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KB손해보험(사장 양종희)은 지난 19일 기존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에 ‘특정항암호르몬약물허가치료’를 포함한 ‘신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 담보를 새로 선보였다.
특정항암호르몬약물허가치료란 유방암, 전립선암 등의 발생과 성장을 유발하는 호르몬 양을 감소시켜 암의 확산을 억제하는 항암약물 치료기법이다.
20일 KB손보에 따르면 이 담보는 건강보험 상품에 연간 1회씩 계속 보장하는 형태로 들어간다. 또 최초 암 진단을 받고 1년이 넘어 발생한 재진단암(원발·전이·재발·잔여암)을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로 보장하는 내용의 담보도 함께 내놨다.
여기에 예방 기능 강화를 위해 6대 기관 양성종양과 연간 1회 한도의 폴립수술비 보장 등 7개의 담보도 건강보험에 추가했다.
KB손보 관계자는 “국내 대형병원 자료를 보면 유방암의 경우 특정항암호르몬약물치료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난다”며 “이에 착안해 신규 보장을 개발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