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유바이오로직스(206650)는 리스큐어바이오사이언시스에 20억원을 전략 투자한다고 21일 밝혔다. 리스큐어바이오사이언시스는 ‘미생물 기반 면역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바이오 벤처기업이다.
리스큐어바이오사이언시스는 종양, 퇴행성신경질환, 자가면역질환, 대사질환 등의 주요 적응증을 치료하기 위한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비경구형 치료제 후보물질인 항암치료제(LB-200, LB-300)는 세계에서 4번째, 비병원성 미생물로는 세계 최초로 개발 중이다.
유바이오로직스는 리스큐어바이오사이언시스가 항암 미생물치료제 시장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확보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리스큐어바이오사이언시스는 내년 미국에서 임상1상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이번 출자와 동시에 리스큐어바이오사이언시스가 개발 중인 의약품의 임상시료 위탁생산 계약도 체결할 예정이다. 유바이오로직스가 지난해 신축한 제2공장은 백신원액 제조 등 5개의 바이오의약품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하나를 미생물 의약품 전용 CMO시설로 운영할 예정이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이번 전략적 투자를 바탕으로 리스큐어바이오사이언시스 신약들의 원활한 글로벌 임상진행을 위해 최대한 노력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