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Logistics 유통

도심 속 '작은 이케아', 성수에 문 연다

URL복사

Wednesday, November 04, 2020, 11:11:41

가구·식당·인테리어 서비스 등 제공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이케아 코리아의 지속가능성 체험 팝업 ‘이케아 랩(IKEA Lab)’이 오는 5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문을 엽니다.

 

4일 이케아 코리아는 이케아 랩의 정식 오픈을 하루 앞두고 미디어 데이를 진행해 주요 특징과 향후 계획을 소개했습니다. 914㎡ 규모의 단독 2층 건물인 이케아 랩은 6개월 동안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됩니다.

 

이케아 코리아 측은 이케아 랩에 대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집과 지구의 건강하고 행복한 미래를 위한 행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영감을 주고자 하는 이케아 코리아 지속가능성 전략의 일환으로 6개월간 운영되는 이케아 코리아의 도심형 접점이다"라고 소개했습니다.

 

 

이케아 랩 1층은 이케아 숍과 이케아 푸드 랩으로 구성됐습니다. 이곳에서는 기존 매장 외에서는 구매할 수 없었던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데요. 대나무와 재활용 플라스틱 등 지속가능한 소재를 활용한 제품을 포함해 이케아 홈퍼니싱 제품 총 60여개를 선보입니다. 아울러 스웨덴 정통 미트볼, 탄소발자국과 칼로리를 줄인 베지볼, ASC(수산양식관리협의회) 인증 연어 랩 등 단독 메뉴도 맛볼 수 있습니다. 지속가능한 소재를 모티프로 한 팝업 전시도 함께 준비됩니다.

 

2층 공간에는 인테리어 디자인 오피스와 쇼룸이 자리했습니다. 인테리어 디자인 오피스에서는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공간 전체에 대한 토탈 인테리어 디자인 컨설팅을 제공하는 ‘인테리어 디자인 서비스’가 시범 운영됩니다. 상담 예약은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전문 인테리어 디자이너와 상담을 통해 가구뿐 아니라 벽지, 바닥재 등 인테리어 마감재까지 제안받을 수 있습니다.

 

 

인테리어 디자인 서비스 가격은 10만원부터 시작됩니다. 시공 서비스까지 원하는 고객은 해당 서비스의 공식 파트너사인 집닥과 직접 선정한 시공사 중 선택해 추가 구매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다양한 홈퍼니싱 스타일을 반영한 쇼룸에서는 이케아 랩에서만 접할 수 있는 아이디어와 영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니콜라스 욘슨 이케아 코리아 커머셜 매니저는 “2021 회계연도, ‘지속가능성의 해’를 시작으로 건강한 지구의 미래를 지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며 “이케아 랩이 도심에서 더 많은 사람에게 새롭고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한편 지속가능한 홈퍼니싱에 동참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남궁경 기자 nkk@inthenews.co.kr

배너

SK하이닉스, 빅테크와 AI 시장 주도권 경쟁…“차세대 HBM의 내년 계획도 논의 중”

SK하이닉스, 빅테크와 AI 시장 주도권 경쟁…“차세대 HBM의 내년 계획도 논의 중”

2024.05.30 16:40:20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현재 주력하고 있는 AI 메모리 HBM(고대역폭 메모리) 뿐만 아니라 새로운 메모리 솔루션 확보에도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30일 자사 뉴스룸을 통해 SK하이닉스 신임 임원 좌담회를 최근 열고 SK하이닉스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AI 메모리가 각광을 받고 있는 현 시점에 대해 김기태 HBM 세일즈&마케팅(S&M) 부사장은 "생성형 AI 기술이 공공 서비스뿐만 아니라 B2C 시장에서 폭넓게 활용되고 있어 메모리의 활용도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현재 시장 상황을 보면 빅테크 고객들이 AI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신제품 출시 시점을 앞당기고 있다"라며 "이에 맞춰 차세대 HBM 제품 등을 적기에 공급할 수 있도록 올해에 이어 내년까지의 계획을 미리 논의하는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3월부터 HBM 5세대 제품 HBM3E를 세계 최초로 양산하며 견고한 시장 경쟁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다음 세대 제품인 HBM4의 양산 시점을 내년으로 앞당기며 업계 위상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방침입니다. 권언오 HBM PI 부사장은 "시장이 열리기 전부터 오랜 시간 동안 끈질기게 이어져 온 AI 메모리에 대한 투자와 연구가 회사 성장의 밑거름이 됐다"라며 SK하이닉스의 성장 배경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김기태 부사장 역시 "HBM을 적기에 공급하면서 대규모 양산 경험을 보유한 것도 우리가 높은 신뢰를 받는 이유라고 볼 수 있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한편, AI 산업이 확장되면서 새로운 메모리 시장이 열리고 있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오해순 낸드 어드밴스드 PI 부사장은 "그동안 AI 산업에서 낸드에 대한 주목도가 높지 않았지만 대용량 AI 서버 수요가 늘면서 eSSD와 같은 낸드 솔루션이 각광받기 시작했다"라며 "여러 분야에서 신시장이 열리고 있는 만큼 다양한 메모리 제품들이 주목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이재연 글로벌 RTC 부사장은 "차별화된 기술력을 갖추기 위해 기존 메모리의 한계를 뛰어넘는 '이머징 메모리'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며 "특히 기존 D램의 고속 성능과 낸드의 고용량 특성을 동시에 갖춘 자기 저항 메모리(MRAM), 저항 변화 메모리(RRAM), 상변화 메모리(PCM) 등이 주목받는다"고 전망했습니다. 이와 함께 좌담회에 참석한 SK하이닉스의 임원진은 소재 개발을 통한 품질 강화, AI용 고성능 낸드 기술력 제고, 차세대 메모리 연구개발 등에 대해서도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