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케이뱅크가 12일 오후부터 네 번째 아파트담보대출 판매를 시작합니다. 가입 고객을 추첨으로 선정했던 이전과 달리 선착순 방식으로 진행되고 예시금리와 우대금리 정보도 제공됩니다.
이날 아담대가 열리는 시간은 오후 2시입니다. 케이뱅크에 따르면 대출은 최저 연 1.80%~최고 3.29%(지난달 20일 기준) 금리로 최대 5억원까지 가능합니다. 다만 제공된 금리는 예시금리로 변경될 수 있습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홈페이지에 공지된 금리는 예시금리”라며 “정확한 것은 대출신청을 통해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매달 50만원 이상 입금시 우대금리도 0.5% 제공됩니다. 입금액은 원리금과 이자를 포함한 금액입니다. 매달 금액을 확인해 우대금리를 제공할 방침이라 입금액에 따라 달마다 우대금리 적용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 케이뱅크의 설명입니다.
케이뱅크는 그동안 아담대를 사용한 고객들로부터 추첨방식에 대한 의문과 ‘최저금리만 보고 가입하다 보니 생각보다는 금리가 높다’는 지적을 받아 왔습니다. 이번 아담대 이벤트는 이같은 의견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신규·기존고객 각각 1000명씩 선정해 총 2000명이 아담대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규고객은 올해 10월 28일 이후 가입자로 선착순 마감 전까지 회원가입을 완료해야 합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기존에 아파트를 담보로 한 다른 대출이 있다면 케이뱅크 아담대로 갈아타기가 가능하다”며 “아울러 연간 1억원 이내의 생활안정자금 신청도 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