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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A생명·에이스손보, '보험금 안주는 곳 1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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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pril 13, 2015, 15:04:22

금소원, 보험금 부지급률 발표..잘 주는 곳은 ‘신한生·AXA’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보험금을 잘 주는 보험사와 잘 주지 않는 보험사는 어디 어디일까?

 

13일 금융소비자원(이하 금소원)에 따르면 지난해 보험사들의 보험금 부지급률을 조사한 결과 보험금 부지급률이 가장 높은 생명보험사는 AIA생명이었고, 손해보험사는 에이스손해보험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금 부지급률은 보험금을 청구한 건 중 보험금이 지급되지 않은 비율을 뜻한다. 부지급률이 높을수록 보험사가 가입자에게 보험금 지급을 기피하는 경우가 많았다는 의미다.

 


금소원이 22개 생보사 자료를 조사한 결과, 보험금 부지급률이 가장 높은 생보사는 AIA생명으로, 3.13%를 기록했다. 이 회사는 보험금 청구건수 59830건 중 1874건에 대해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았다. 생보업계 평균 부지급률이 0.94%보다 3배 넘는 수준이다.

 

이어 하나생명 2.38%, KDB생명, 2.19%, KB생명 1.92%, 동양생명 1.68%, 농협생명 1.61%, 미래에셋생명 1.43% 등의 순을 보였다.

 

반대로 보험금 부지급률이 가장 낮은 보험사는 신한생명으로, 0.41%를 기록했다. 이 보험사의 경우 전체 보험금 청구건수 349726건 중 1421건에 대해서만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았다. 뒤를 이어 DGB생명 0.55%, 흥국생명 0.75%로 나타났다.

 


손해보험사 중 보험금 부지급률이 가장 높은 곳은 에이스손보로, 2.42%(166049건 중 4021건 부지급)를 기록했다. 손보업계 평균이 0.87%인 점을 감안하면 3배에 가까운 수준이다. 이어 AIG손보 1.91%, 흥국화재 1.58% 등이었다.

 

보험금 부지급률이 가장 낮은 보험사는 AXA손보로 0.37%(2699건 중 10)을 부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메리츠화재 0.48%, 동부화재 0.61%로 뒤를 이었다.

 

오세헌 금소원 국장은 보험약관에 명시돼 있듯이 보험사의 주된 의무는 보험금 지급이므로 보험사가 보험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는 것은 의무위반·계약위반이라며 보험사가 가입자의 보험금을 불공정하게 지급하지 않는 행위는 근절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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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태 기자 hopem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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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국내 첫 UAM 실증사업자 자격 획득…2단계 실증도 이어 시행

KT, 국내 첫 UAM 실증사업자 자격 획득…2단계 실증도 이어 시행

2025.10.22 10:50:0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가 국토교통부로부터 도심항공교통(UAM) 실증사업자 자격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KT는 지난해 전남 고흥에서 진행된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 실증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통합운용성과 비행 안전성, 관제 시스템 연동 등 주요 기술 요소를 검증했습니다. KT는 UAM 특별법에서 요구하는 장비와 인력 기준을 모두 충족했고 기술력과 운영체계를 갖춘 점을 인정받아 국토교통부로부터 UAM 실증사업자 자격을 획득하게 됐습니다. 도심항공교통법상 실증사업자 지위를 획득한 기관은 실증 성과에 따라 우선적으로 UAM 사업자로 지정될 수 있으며 이는 향후 K-UAM 상용화 로드맵에서 중요한 발판이 될 전망입니다. 이에 KT는 10월 말부터 인천 계양에서 청라까지 이어지는 아라뱃길 구간에서 K-UAM 그랜드챌린지 2단계 실증을 시행합니다. 이번 실증에는 현대자동차, 현대건설, 인천국제공항공사, 대한항공이 K-UAM 원팀으로 함께 참여합니다. 국내 최초로 도심 환경에서 5G 항공망을 기반으로 한 UAM 운용 시스템의 통합 운용성의 점검이 이뤄지며 다양한 비정상 운항 상황에서 여러 UAM 이해관계자 간 통합 대응 능력을 검증하는 것이 이번 실증의 핵심입니다. 이를 위해 통신 장애, GPS 신호 불안정, 기상 악화, 기체 이상 등 실제 운항 중 발생 가능한 돌발 상황을 가정해 UAM 교통관리체계의 실시간 판단 및 통제 기능이 적절히 작동하는지 중점적으로 시험합니다. 기존 음성 기반의 비행 허가 절차를 자동화된 데이터 통신 방식으로 전환해 고밀도 운항 환경에 적합한 디지털 운용 체계를 실증합니다. KT는 돌발 상황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력 확보를 위해 한국형 UAM 운용 개념과 e-VTOL 비행체의 비행 역학 모델을 반영한 자체 시뮬레이션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통신 두절, GPS 오류, 기상 변화 등 다양한 돌발 상황을 가상 환경에서 재현해 기체와 교통관리체계 간 연동 대응 절차를 사전에 점검하는데 활용됩니다. 이외에도 KT는 5G 항공망 기반 초정밀측위기술(RTK-GNSS)을 기존 항공교통감시체계인 ADS-B, MLAT 기술과 연계해 ▲비협력 비행체 감시 ▲GPS 두절 상황 시 감시 등의 상황에서 저고도 공역을 안정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교통감시 체계를 검증할 계획입니다. 또한, UAM 운항에 필요한 실시간 데이터(감시정보, 기상, 비행계획 등)를 UAM 관계 기관과 공유하는 통합 정보 교환체계도 함께 실증합니다. 이를 통해 향후 UAM 상용화 초기 시점부터 안전하고 효율적인 교통관리 시스템 구축에 기여할 방침입니다. 앞서 KT는 인천 아라뱃길을 따라 조성된 15km 길이 UAM 회랑에 800MHz FDD(Frequency Division Duplex) 대역을 활용한 5G 항공망 구축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안정적인 5G 연결성을 확보했습니다. 특히, 효율성이 높은 고이득 안테나를 적용해 기존 방식 대비 적은 수의 기지국만으로도 전 구간에 걸쳐 안정적인 통신이 가능합니다. KT는 이번 2단계 실증에서 UAM 운항 경로 전반에서 5G 항공망을 통한 통신 품질의 안정성도 검증할 계획입니다. 원만호 KT 기술혁신부문 Experience Engineering본부장은 "KT는 국토부의 실증사업자 자격을 획득하며 국내 UAM 상용화를 위한 기반을 확보했고, K-UAM One Team 5개사와 협력해 그랜드챌린지 2단계 실증 사업도 성공적으로 완수하겠다"라며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 혁신에 앞장설 시스템과 기술을 지속 고도화해 국가 신성장 동력 창출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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