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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인상 시상식 개최…대상에 ‘고객중심 체질혁신’ 6개 광역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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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December 03, 2020, 11:12:30

코로나19 여파로 KT 양방향 화상 솔루션 ‘비즈콜라보’ 이용해 ‘비대면’ 진행
고객 중심 혁신 사례·사회적 가치 창출·DX 이끌 ABC 분야 성과 다수 선정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KT(대표이사 구현모)는 올해 가장 우수한 성과를 낸 부서와 직원에게 포상하는 ‘2020년 KT인상 시상식’을 개최했습니다.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에서 지난 2일 오전 열린 이번 시상식 행사에는 구현모 대표와 주요 임원, 대표수상자만 참석해 인원을 최소화했으며, 대부분의 임직원과 수상자들은 온라인 비대면으로 참석해 진행됐습니다.

 

시상식에는 KT에서 자체 개발해 내년 3월 상용화 예정인 양방향 화상 통신‧방송 시스템 ‘비즈콜라보(Biz Collabo) 솔루션’이 사용됐습니다.

 

KT인상 시상식은 6만여명의 KT그룹 임직원들에게 성취동기를 부여하고, 업무추진에 귀감이 될 만한 사례를 발굴하기 위한 제도입니다.

 

지난해는 세계 최초 5G 상용화 유공자에 대한 포상이 주로 이뤄졌다면, 올해는 구현모 대표 취임 이후 지속해서 강조해 온 ‘고객 중심’이 중요한 열쇠로 꼽혔습니다. 고객이 원하는 것을 민첩하고 유연하게 제공해 혁신적인 성과를 창출한 부서 및 직원에 대한 수상자 선정이 많았습니다.

 

그 결과 대상은 광역본부 체계를 정착시켜 KT의 기업체질을 고객 중심으로 혁신한 6개 광역본부(강북·강원, 강남·서부, 부산·경남, 대구·경북, 전남·전북, 충남·충북)에 돌아갔습니다. 고객의 요구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영업부서와 기술부서를 합치고 내부 업무체계를 혁신한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이런 혁신을 바탕으로 교사들의 사생활 보호 수요를 반영한 ‘교사매니저’, 코로나 출입명부 작성을 080 전화 한 통으로 해결하는 ‘콜 체크인’ 등 고객중심 서비스 출시가 이뤄졌는데요. 이 사례는 ‘마음을 담다’ 캠페인으로 고객과 함께하는 기업이미지를 만든 사례 등과 함께 ‘고객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이와 함께 KT는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애쓰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사례를 발굴해 ‘사회적 가치 기여상’을 수여했습니다. 사회적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온라인 교육 플랫폼 개발 사례, 코로나19와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와 식당들을 적극 지원한 사례 등입니다.

 

‘최우수상’은 모두 6건이 선정됐습니다. ▲‘AI 1등 대한민국’ 실현과 산‧학‧연 AI생태계 구축을 일궈낸 ‘AI 원팀 사무국’ ▲한국판 뉴딜에 적극 참여해 대한민국 디지털화에 기여한 ‘한국판뉴딜대응TF’ ▲소통과 협업으로 유무선 고객 목표 달성을 이룬 ‘부산·경남광역본부와 커스터머(Customer)부문’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위기상황에서 일사분란한 대응체계 구축에 기여한 ‘코로나19대응TF’ ▲kt위즈 창단 이후 최초로 프로야구 정규리그 2위 달성에 이어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진출까지 이루며 KT그룹 전 임직원의 자긍심을 고취한 그룹사 ‘KT스포츠’ ▲케이뱅크의 경영권 확보로 인터넷은행 경쟁 촉진과 국내 금융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경영기획부문과 경영지원부문’입니다.

 

또 ‘두려움없는 도전’으로 성과를 창출한 ‘우수 도전상’에는 올해 IDC(인터넷데이터센터) 구축사업에서 기술력을 입증한 ‘기업부문’, 용산IDC 가동을 성공적으로 완수한 ‘IT부문과 AI·DX융합사업부문’, ABC분야 미래인재 양성 성과를 낸 ‘IT부문과 미래가치TF’, AI 기반 네트워크 자동화 성과를 낸 ‘네트워크부문과 융합기술원’, 통신사간 5G 로밍과 광케이블망 고도화 성과를 낸 ‘네트워크부문’ 등이 선정됐습니다.

 

구현모 KT 대표는 “올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고객 중심, 소통과 협업으로 광역본부 체계가 잘 정착됐으며 디지털 혁신(DX), AI 원팀, 한국판 뉴딜 대응, 용산 IDC 가동, 케이뱅크 정상화 등 ‘텔코(Telco)’에서 ‘디지코(Digico)’로 가는 가능성을 발견한 한 해였다“며 “내년에도 ‘고객 중심’을 바탕으로 더 큰 성과를 창출해 KT가 가진 역량을 십분 보여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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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2024.05.09 10:43:1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온디바이스(On-Device) AI용 모바일 낸드 솔루션 제품인 'ZUFS(Zoned UFS) 4.0'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온디바이스 AI는 물리적으로 떨어진 서버의 연산을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스마트폰 기기가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연산하도록 해 AI 기능의 반응 속도는 빨라지고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기능도 강화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ZUFS는 플래시 메모리 제품인 UFS의 데이터 관리 효율이 향상된 제품입니다. 스마트폰 앱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공간 구분 없이 동시에 저장했던 기존 UFS와 달리 여러 데이터를 용도와 사용 빈도 등 기준에 따라 각각 다른 공간에 저장해 스마트폰 OS의 작동 속도와 저장 장치의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장시간 사용 환경에서 스마트폰 앱 실행 시간을 기존 UFS 대비 약 45% 향상시켰으며 저장 장치의 읽기, 쓰기 성능이 저하되는 정도가 UFS 대비 4배 이상 개선됨에 따라 제품 수명도 약 40% 늘어났다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ZUFS 4.0은 모바일 기기에서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는 데 최적화된 메모리반도체로 업계 최고 성능 구현을 통해 HBM으로 대표되는 초고성능 D램에 이어 낸드에서도 AI 메모리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AI 붐이 도래하기 전인 2019년부터 고성능 낸드 솔루션에 대한 시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협업해 ZUFS 개발을 시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고객사에 제공한 초기 단계 ZUFS 시제품을 바탕으로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 규격에 적합한 4.0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올해 3분기부터 ZUFS 4.0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으로 양산 제품은 향후 글로벌 기업들이 내놓을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들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안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를 탑재한 온디바이스 개발에 집중하면서 여기에 필요한 메모리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고성능 낸드 솔루션을 적시 공급하는 한편, 세계 유수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1등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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