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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거 "코스닥 상장 계기 글로벌 B2C 핀테크 전문기업으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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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anuary 12, 2021, 15:01:43

글로벌 핀테크 시장 고속 성장..국내 시장 ‘정부 지원’ 활로

공모밴드 1.3만~1.5만원..오늘 14~15일 수요예측

 

인더뉴스 김서정 기자ㅣB2C 핀테크 전문업체 핑거(대표 박민수)가 12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코스닥 상장에 따른 향후 성장 전략 및 비전을 발표했다.

 

핑거는 대표적인 디지털 및 데이터 생태계 강화를 위한 핀테크 핵심 원천기술(ABCD)을 보유했다. 국내 최초로 개발하고 특허를 보유 중인 'AI', 'Block Chain', 'Cloud', 'Data'를 자체확보하면서 타사 대비 경쟁력 우위를 선점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재 해당 기반 기술을 통해 다양한 래퍼런스로 해외 시장에 적용해 나가고 있다. 향후 국내 최다 금융권 스마트 뱅킹을 구축한 레퍼런스를 통해 폭 넓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고객 범위를 다양한 산업군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다수의 신규 디지털 금융 서비스 출시를 통해 B2C 대상 금융서비스 부문을 강화해 수익다각화를 이룰 예정이다.

 

박민수 핑거 대표는 “핑거는 최종적으로 일반 고객에게 디지털 금융혁신의 효용을 제공하는 B2C핀테크 전문기업”이라고 소개하며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기업 인지도를 제고하고, 글로벌 금융 시장에 획기적인 핀테크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더욱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핑거의 2019년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600억 1400만원이며 영업이익은 46억 8500만원이다. 당기순이익은 31억 7400만원이다. 지난해 3분기 누적 실적은 매출액 422억 5400만원, 영업이익 27억 8400만원, 당기순이익 39억 9500만원을 기록햇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3.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5.8%, 150.2%로 큰 폭의 성장을 이뤘다.

 

핑거의 총 공모주식 수는 130만주, 주당 공모 희망가 범위는 1만 3000원~1만 5000원이다. 이달 14일과 15일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다. 그 후 이달 21일과 22일 일반 공모 청약을 진행할 계획이며 1월 하순 상장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핑거의 이번 공모 금액(구주 포함)은 공모 희망가 기준 총 169억원에서 195억원이다.

 

공모를 통한 자금은 연구개발(R&D) 및 신규사업 유치, 해외사업 발굴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박 대표는 "해외사업의 첫 무대는 동남아 지역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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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정 기자 rlatjwjd42@daum.net


기약없는 내 집 입주…공공분양 사전청약 사실상 ‘폐지’

기약없는 내 집 입주…공공분양 사전청약 사실상 ‘폐지’

2024.05.14 10:55:40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정부가 공공분양 사전청약을 중단키로 했습니다. 조기 공급을 통한 주거 안정을 목적으로 문재인 정부에서 지난 2021년 7월 도입했지만 다양한 문제로 인해 사업 추진 일정 및 본청약 시기가 연기되는 단지가 발생하며 사실상 폐지수순을 밟게 됐습니다. 국토교통부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14일 공공분양 사전청약 시행을 중단하고 신규 공급되는 공공분양주택은 사전청약 없이 바로 본청약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전청약은 공공분양주택의 조기 공급을 목적으로 주택착공 이후 시행하는 본청약 보다 앞서 시행되는 제도입니다. 지난 2009년 이명박 정부 시기 보금자리주택을 대상으로 처음 시행됐으며 2010년 폐지된 이후 약 11년 만에 전 정부에서 공공분양 아파트를 대상으로 다시 도입된 바 있습니다. 공공주택을 대상으로 진행해 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가로 청약을 받은 데다 내 집 마련을 미리 해 둘 수 있다는 이점으로 많은 수요자들에게 관심을 모았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6월 사전청약을 진행한 서울 동작구수방사는 255가구 모집에 7만2172명이 신청하며 283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지구 조성이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청약을 받은 데다 문화재 발굴, 맹꽁이 등 법정보호종 발견, 기반시설 설치 지연 등 장애 요소 발생 시 사업 일정이 지연되는 문제가 발생하며 이로 인해 본청약까지 미뤄지는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군포대야미 A2블록 신혼희망타운의 경우 사전청약 재도입 초기인 지난 2021년 사전청약을 받았으나 사업지 내에 송전탑 문제로 올해 3월 진행될 예정이었던 본청약 일정이 3년 이후로 연기되었습니다. 지난 2021년부터 지난해 12월까지 공공 사전청약 물량은 99개 단지 5만2000가구 규모로, 이 가운데 13개 단지 6915가구만 본청약이 완료됐습니다. 나머지 86개 단지 4만5000여가구의 본청약이 대거 밀릴 것으로 예상되며 국토부는 사전청약 제도를 유지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며 사전청약 중단을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새로 공급되는 공공분양주택은 사전청약 없이 바로 본청약에 들어갑니다. 국토부와 LH는 기존 사전청약 단지에서 본청약 지연으로 인해 사전청약 당첨자의 주거계획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LH, 사전청약 당첨자 불편 최소화에 주력 LH는 그간 본청약 1~2개월 전에 사전청약 당첨자에게 지연 여부를 안내했으나, 앞으로는 지연 발생 시 예상 지연 기간 및 사유 등을 투명하고 빠르게 안내해 사전청약 당첨자가 이를 충분히 고려해 주거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우선 올해 하반기에 본청약이 예정된 사전청약 시행단지부터 사업추진 상황 및 지연 여부를 확인하고, 이른 시일 내 순차적으로 해당단지 당첨자에게 사업추진 일정(지연 여부 포함)을 개별적으로 안내할 계획입니다.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본청약에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사업 지연이 확인된 7개 단지의 사전청약 당첨자에게는 이달 중 사업추진 일정을 안내할 예정입니다. 7개 단지는 ▲남양주왕숙2 A1(762가구) ▲남양주왕숙2 A3(650가구) ▲과천주암 C1(884가구) ▲과천주암 C2(651가구) ▲하남교산 A2(1056가구) ▲구리갈매역세권 A1(1125가구) ▲남양주왕숙 B2(539가구)입니다. 이와 함께, LH는 본청약 지연으로 사전청약 당첨자의 주거계획에 차질이 생길 경우 주거 부담을 완화하고 임시 주거를 안내하는 지원방안도 추진합니다. 아직 본청약이 시행되지 않은 사전청약 단지 중 본청약이 6개월 이상 장기 지연되는 경우 본청약 계약체결 시 계약금 비율을 일부 조정해 이를 잔금으로 납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중도금 납부 횟수도 축소 조정하며 지연 사업 단지가 중도금 집단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신혼가구 등 사전청약 당첨자에게는 전세임대를 추천·안내해 지원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사전청약 사업 단지의 지연 여부 및 사유가 확인되면 사업 추진상 장애요인을 조기에 해소할 수 있도록 국토부-LH 간 협의체를 구성하고 사업단계별 사업기간 단축방안을 마련해 사전청약 당첨자의 대기기간을 최소화할 계획입니다. 김규철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은 "사전청약의 제도적 한계를 고려해 올해부터 사전청약 시행을 중단한다"며 "기존 사전청약 사업 단지에서 불가피한 사유로 사업이 지연되는 경우 사전청약 당첨자에게 관련 사실을 미리 알려 사전청약 당첨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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