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서정 기자ㅣ코스모신소재(대표 홍동환)가 작년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대폭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공시에 따르면 매출액 743억, 영업이익 54억원으로 1~3분기 평균에 비해 각각 72%, 134% 증가했다.
코스모신소재는 소재 가격 하락 등으로 지난 2019년 적자를 기록했으나 작년 1분기부터 흑자로 전환되었으며 분기가 지속될수록 그 폭이 확대됐다. 지난 4분기에는 주요 제품인 NCM 이차전지 양극활물질, MLCC용 이형필름 수요가 급증하며 매출이 급격히 상승하고 있으며 영업이익도 비례해 증가하고 있다.
코스모신소재 관계자는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의 대폭 상승 외에도 올해 전망도 밝게 내다 보고 있다”며 “특히 주요 제품인 NCM 이차전지 양극활물질, MLCC용 이형필름 수요도 꾸준히 이어질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관련업계와 시장에서도 코스모신소재의 상승세가 단기 상승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유지 및 확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 이유는 현재 코스모신소재의 NCM 이차전지 양극활물질이 지난해 4분기부터 풀가동되고 있고 신규증설라인도 가동을 눈앞에 두고 있어 매출 상승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이 확실하다는 분석 때문이다.
이외에도 또 다른 주요 품목인 MLCC용 이형필름 역시 현재 풀가동 중임에도 증가하는 수요를 감당할 수 없어 추가 증설을 진행 중이기 때문에 이에 따른 매출 상승과 더불어 영업이익 증가가 예상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