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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티맵모빌리티 합작사 ‘우티’, 오는 4월 공식 출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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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February 26, 2021, 16:02:47

이종호 티맵모빌리티 대표이사 사내이사로 이름 올려
구체적인 서비스명·출시 시기는 추후 확정될 예정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오는 4월 우버와 티맵모빌리티의 합작법인(JV)인 ‘우티(UT)’가 출범합니다. 법인명은 우버와 티맵모빌리티의 각각 앞글자를 따왔습니다. 

 

글로벌 최대 차량 공유 플랫폼 우버와 1850만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티맵모빌리티가 손잡고, 카카오모빌리티 대항마로 떠오를지 주목됩니다. 

 

26일 우버와 티맵모빌리티는 이날 메일을 통해 합작법인 우티 설립 사실을 기존 고객들에게 공지했습니다. 우버택시 가맹서비스를 포함한 한국 내에서의 우버 서비스를 ‘우티’에 이전할 예정이라는 설명입니다. 

 

양사 합작법인은 4월1일 공식 출범할 예정입니다. 다만 이들이 운영할 브랜드명이나 구체적인 사업 내용은 올해 중순 구체화될 전망입니다. 

 

사내 이사로는 이종호 티맵모빌리티 대표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다만, 우티 신임대표이사 선임은 아직 미정입니다. 이종호 티맵모빌리티 대표이사가 우티까지 맡을 가능성도 열려 있지만, 내부적으로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는 게 티맵모빌리티 측의 설명입니다. 

 

우선 양사는 택시 플랫폼 가맹사업(타입2)과 앱을 통해 차를 중개하는 플랫폼 중개사업(타입3)에서 협력합니다. 우버는 현재 서울 시내에서 운영 중인 우버택시를 상반기 중으로 1000대 규모까지 확대합니다.

 

한편, 이날 SK텔레콤은 계열회사 티맵모빌리티에 733억원을 출자한다고 공시했습니다. 이번 출자로 SK텔레콤이 티맵모빌리티에 출자한 총 출자액은 2287억원입니다. 

 

우버는 양사간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합작회사에 1억달러(약 1150억원) 이상을, 티맵모빌리티에는 약 5000만달러(약 575억원)를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티맵모빌리티 관계자는 “4월1일부로 티맵택시의 사업 주체가 티맵모빌리티에서 우버와의 합작법인인 우티로 변경되는 것”이라며 “초대 대표와 구체적인 서비스명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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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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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개 단지서만 집들이…서울 전셋값 상승세 ‘꿈틀꿈틀’

6월, 1개 단지서만 집들이…서울 전셋값 상승세 ‘꿈틀꿈틀’

2024.05.22 15:08:46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오는 6월 서울과 인천의 아파트 입주 예정물량이 전년 동월 대비 크게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오는 6월 전국 아파트 입주 예정물량은 2만5940가구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물량인 4만2306가구와 비교할 경우 1만6366가구 줄은 수치입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은 1만5029가구, 지방은 1만911가구인 것으로 집계되며 전년 동월 예정물량이었던 2만4948가구, 1만7358가구보다 크게 감소했습니다. 특히, 수도권의 경우 서울과 인천의 입주 예정물량이 크게 줄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은 1299가구, 인천은 3395가구로 지난해 같은 달 수치였던 4946가구, 1만2454가구 대비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입주 예정물량이 가장 많은 곳은 경기도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총 1만335가구로 전년 동월(7548가구)보다 증가하며 서울, 인천과는 대조되는 흐름을 나타냈습니다. 경기도의 경우 남부권을 중심으로 입주 예정물량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주요 입주 예정 단지는 안양시 비산동 '평촌 엘프라우드(2739가구)', 광주시 초월읍 '힐스테이트 초월역 1·2BL(1097가구)', 화성시 장지동 '동탄레이크파크 자연& e편한세상(공공분양, 1227가구) 등입니다. 서울의 경우 강동구 길동 '강동 헤리티지 자이(1299가구)'에서만 입주가 예정돼 있으며, 인천은 연수구 송도동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1503가구)', 미추홀구 주안동 '더샵 아르테(1146가구)', 남동구 간석동 '힐스테이트 인천시청역(746가구)' 등 정비사업 단지를 포함해 총 3개 단지에서 집들이에 나설 예정입니다. 지방은 대구(2540가구), 부산(2128가구), 충북(1945가구), 전남(1431가구), 경남(1053가구), 울산(967가구), 경북(703가구), 광주(144가구) 순으로 입주 예정물량이 많았습니다. 대전, 강원, 전북, 충남, 제주, 세종은 입주 예정물량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보통 아파트 입주물량이 줄을 경우 전세가격 상승으로 이어지는 상황이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공급규모가 물량이 어느 정도 있을 때와 비교해 한정적이기 때문에 임대를 원하는 수요자들이 주거공간 마련에 있어 선택의 폭이 줄게 되고 결국 수요세가 늘 수 밖에 없어 가격 흐름의 변화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특히 1개 단지에서만 입주물량이 예정돼 있는 서울의 경우 전세가 변동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부동산R114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 R-One 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4월 서울 전세가격 상승률은 0.30%로 11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치구 별로 세분화했을 경우 보합을 기록한 강동구를 제외한 24개 자치구에서 가격이 모두 올랐습니다. 백새롬 부동산R114 책임연구원은 "재고아파트 매물 소진과 입주 물량 감소로 서울 전셋값은 계속해서 상승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6월까지 누적 입주물량이 1만가구 이상을 기록한 경상남·북도 등은 작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입주가 몰림에 따라 전세가격 약세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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