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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벤처기업의 ‘디지털 혁신 신사업’ 성공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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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rch 16, 2021, 14:03:47

혁신 벤처기업·공동 사업 ‘비즈 콜라보레이션’ 시행..2017년부터 5년째 지속
디지코 가속화 함께 할 AI·빅데이터·Cloud·로봇 등 핵심 분야 15개 기업 모집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KT(대표 구현모)가 벤처기업의 ‘디지털 혁신 신사업’ 성공을 위해 나섰습니다. 

 

KT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하고 KT와 공동으로 디지털혁신(DX) 신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비즈 콜라보레이션’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이번 ‘비즈 콜라보레이션’은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협업 가능한 사업 아이템을 발굴, 아이디어 구상 단계부터 KT 유관 사업부서와 매칭해 공동 사업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KT는 ‘비즈 콜라보레이션’을 ‘17년부터 시작해 5회째 지속해오고 있으며, 이를 통해 63건의 벤처기업과 공동 사업 과제를 수행해왔고 이 중 6개 벤처기업에 후속 지분투자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 

 

KT는 디지코(Digico)로의 변화와 성장 가속화를 위해 AI, Big Data, Cloud, 미디어, 금융, 로봇, 헬스 등 사업에 집중하고 있으며, 올해는 해당 분야의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벤처기업들을 중심으로 선발한다는 방침입니다.

 

총 15개 규모의 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며, 3월 16일부터 9월 초까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접수페이지를 통해서 수시 지원을 받는다. 선정된 기업은 연구개발, 특허출원, 시제품 제작, 마케팅∙홍보 비용으로 최대 7000만원까지 지원받게 됩니다. 선발 이후 후속 심사를 통해서 최대 3000만원의 추가 지원받으면 총 지원 혜택이 1억원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 기업별 최대 지원금액 5000만원 대비 2배 늘어난 규모입니다.  

 

이와 함께 KT는 지난해부터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관악구, 서울대학교와 함께 대학동과 낙성대동을 중심으로 벤처창업 클러스터인 ‘관악S밸리’ 조성사업에 참여 중이며,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해 육성하는 프로그램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관악S밸리’ 참여 기업 중 KT와 공동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경우 별도의 심사를 통해서 ‘비즈 콜라보레이션’ 혜택을 추가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관악S밸리’ 기업 대상의 선발 전형은 기존 ‘비즈 콜라보레이션’과는 별개로 진행됩니다.

 

신금석 KT SCM전략실장 상무는 “비즈 콜라보레이션은 ‘17년부터 지속하고 있는 KT의 대표적인 ‘개방형 혁신’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ABC 중심의 성장 신사업 발굴에 집중할 것”이라며 “잠재력 있는 중소∙벤처 기업과 함께 새로운 디지털 혁신(DX) 서비스를 만들어 디지코(Digico)기업으로 성장을 이끌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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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2024.05.09 10:43:1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온디바이스(On-Device) AI용 모바일 낸드 솔루션 제품인 'ZUFS(Zoned UFS) 4.0'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온디바이스 AI는 물리적으로 떨어진 서버의 연산을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스마트폰 기기가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연산하도록 해 AI 기능의 반응 속도는 빨라지고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기능도 강화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ZUFS는 플래시 메모리 제품인 UFS의 데이터 관리 효율이 향상된 제품입니다. 스마트폰 앱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공간 구분 없이 동시에 저장했던 기존 UFS와 달리 여러 데이터를 용도와 사용 빈도 등 기준에 따라 각각 다른 공간에 저장해 스마트폰 OS의 작동 속도와 저장 장치의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장시간 사용 환경에서 스마트폰 앱 실행 시간을 기존 UFS 대비 약 45% 향상시켰으며 저장 장치의 읽기, 쓰기 성능이 저하되는 정도가 UFS 대비 4배 이상 개선됨에 따라 제품 수명도 약 40% 늘어났다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ZUFS 4.0은 모바일 기기에서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는 데 최적화된 메모리반도체로 업계 최고 성능 구현을 통해 HBM으로 대표되는 초고성능 D램에 이어 낸드에서도 AI 메모리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AI 붐이 도래하기 전인 2019년부터 고성능 낸드 솔루션에 대한 시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협업해 ZUFS 개발을 시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고객사에 제공한 초기 단계 ZUFS 시제품을 바탕으로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 규격에 적합한 4.0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올해 3분기부터 ZUFS 4.0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으로 양산 제품은 향후 글로벌 기업들이 내놓을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들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안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를 탑재한 온디바이스 개발에 집중하면서 여기에 필요한 메모리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고성능 낸드 솔루션을 적시 공급하는 한편, 세계 유수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1등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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