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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인천교육청과 미래형 교육환경 구축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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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pril 01, 2021, 16:04:29

인천교육청에 ‘웨일 스페이스’ 플랫폼 공급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네이버(대표 한성숙)와 인천광역시교육청이 네이버 ‘웨일 스페이스’ 플랫폼을 활용한 미래형 교육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협력합니다.

 

지난달 31일 네이버와 인천교육청은 교육청사에서 ‘인천광역시 미래형 학습 시스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협약식에는 김효 네이버 책임리더와 도성훈 인천광역시 교육감 등이 참석했습니다.

 

웨일 스페이스는 선생님이 수업 목적에 맞춰 ▲브라우저 인터페이스 ▲연동 프로그램 ▲즐겨찾기 등을 미리 일괄 설정하면 학생은 별도로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아도 동일한 수업 환경을 구축해주는 교육 플랫폼입니다. 시청각 자료를 링크 형식으로 개별 공유하지 않고 미리 ‘즐겨찾기’로 등록해 두는 등 수업 효율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앞으로 인천교육청은 웨일 스페이스를 지역 교육현장에서 활용하고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능 정보를 취합해 네이버에 전달키로 했습니다. 네이버는 웨일 스페이스를 인천 내 다양한 교육현장에서 불편함 없이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현장에서 나오는 요구사항을 반영할 계획입니다.

 

네이버는 웨일 스페이스가 가진 강점이 ‘교육현장과 빠른 소통’에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네이버 관계자는 “교육현장에서는 많은 교수법이 혼용되고 교과목별 학습 목표도 다양한 만큼 교육플랫폼은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필요 기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웨일 스페이스는 일선 교육현장과 소통을 통해 빠르게 기능을 개선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웨일 스페이스는 지난 2월 출시된 ‘웨일온’을 지원합니다. 웨일온은 브라우저에 탑재된 화상회의 솔루션으로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 고화질로 최대 500명이 동시에 참여하는 환경을 구축합니다.

 

김효 책임리더는 “웨일 스페이스는 국내서 유일하게 브라우저를 바탕으로 교육현장 특성을 반영한 플랫폼으로 우리나라 교육현장에 기술의 편리함을 더하기 위해 서비스를 개선하고 있다”며 “이번 인천광역시교육청과 MOU를 진행해 기쁘게 생각하며 일선 교육현장에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협력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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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2024.05.09 10:43:1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온디바이스(On-Device) AI용 모바일 낸드 솔루션 제품인 'ZUFS(Zoned UFS) 4.0'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온디바이스 AI는 물리적으로 떨어진 서버의 연산을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스마트폰 기기가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연산하도록 해 AI 기능의 반응 속도는 빨라지고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기능도 강화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ZUFS는 플래시 메모리 제품인 UFS의 데이터 관리 효율이 향상된 제품입니다. 스마트폰 앱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공간 구분 없이 동시에 저장했던 기존 UFS와 달리 여러 데이터를 용도와 사용 빈도 등 기준에 따라 각각 다른 공간에 저장해 스마트폰 OS의 작동 속도와 저장 장치의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장시간 사용 환경에서 스마트폰 앱 실행 시간을 기존 UFS 대비 약 45% 향상시켰으며 저장 장치의 읽기, 쓰기 성능이 저하되는 정도가 UFS 대비 4배 이상 개선됨에 따라 제품 수명도 약 40% 늘어났다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ZUFS 4.0은 모바일 기기에서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는 데 최적화된 메모리반도체로 업계 최고 성능 구현을 통해 HBM으로 대표되는 초고성능 D램에 이어 낸드에서도 AI 메모리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AI 붐이 도래하기 전인 2019년부터 고성능 낸드 솔루션에 대한 시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협업해 ZUFS 개발을 시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고객사에 제공한 초기 단계 ZUFS 시제품을 바탕으로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 규격에 적합한 4.0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올해 3분기부터 ZUFS 4.0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으로 양산 제품은 향후 글로벌 기업들이 내놓을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들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안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를 탑재한 온디바이스 개발에 집중하면서 여기에 필요한 메모리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고성능 낸드 솔루션을 적시 공급하는 한편, 세계 유수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1등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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