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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멤버스, 엘포인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전면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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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pril 12, 2021, 14:04:35

엘페이 결제 기능, 금융 혜택, 특가 쇼핑 다 담았다…이달 31일까지 시범운영
내 맘대로 커스터마이징 설정, 미션 및 리워드 확대, 4중 보안 강화 등 특징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롯데멤버스(대표이사 전형식)가 통합 멤버십 서비스 엘포인트(L.POINT)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전면 개편, 이달 11일 공개했습니다. 

 

리뉴얼 앱은 애플 앱스토어, 구글 플레이스토어 등에서 엘포인트 앱을 업데이트하거나 다운로드(신규 이용자)하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달 31일까지는 시범운영 기간으로, 실제 트래픽에 맞춰 추가 안정화 작업을 진행하고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할 계획입니다. 

 

새로운 엘포인트 앱은 ▲혜택 ▲쇼핑 ▲엘페이 ▲포인트 ▲금융 5개 탭으로 구성됐습니다. 엘페이(L.PAY) 간편결제 기능을 탑재해 이제 별도 가입 없이 4000만 엘포인트 회원 모두가 엘페이 간편결제를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결제 기능을 자주 사용할 경우 앱 메인 화면을 엘페이 탭으로 설정할 수도 있습니다.

 

개편 앱의 또 다른 특징은 이용자가 각종 기능이나 알림 등의 사용 여부, 페이지 노출 순서, 위치 등을 자신의 사용 목적이나 습관에 맞게 커스터마이징(customizing)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결제수단 관리 페이지에서는 카드, 직불계좌 등 결제수단 등록∙삭제는 물론, 결제수단 노출 순서를 변경하거나 카드별 별칭을 정할 수 있습니다.

 

각종 할인이나 무료 포인트, 보너스 리워드 등을 받을 수 있는 혜택 채널도 대폭 확대됐습니다. 엘페이 결제 시마다 자동 생성되는 ‘엘포켓’, 충전 결제 시 최대 3% 추가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플러스적립’, 특정 주제에 대한 자신의 경험이나 생각을 댓글로 달면 포인트가 적립되는 ‘스토리’ 페이지 등이 신규 생성됐습니다.

 

가장 중요한 보안 시스템도 한층 강화됐습니다. 기존 2단계 인증에 ▲로그인 알림 ▲해외 로그인 차단 ▲추가 인증수단 설정 ▲안전회원 설정 등 4중 보안 기능이 더해졌습니다. 추가 보안 기능 역시 이용자가 원하는 대로 켜고 끌 수 있습니다.

 

전형식 롯데멤버스 대표는 “갈수록 복잡다단해지는 플랫폼들로 인해 소외감을 느끼는 이들이 늘고 있는 만큼 청소년부터 장년층까지 4000만 엘포인트 회원들이 더욱 쉽게 쓸 수 있는 플랫폼으로 꾸준히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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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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