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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 LG유플러스와 디지털 사업 협력을 위한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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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pril 26, 2021, 14:04:31

디지털 기반 차별화된 상품 개발 및 마케팅 공동 진행

 

인더뉴스 이진성 기자ㅣ하나카드(대표이사 권길주)가 최근 LG유플러스와 함께 디지털 사업 협력에 대한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은 하나카드, 하나은행, 하나금융투자 등 하나금융그룹 각 계열사의 금융상품과 LG유플러스의 공식 온라인몰 ‘유샵(U+Shop)’의 서비스 제휴 내용을 담고 있는데요. 디지털 기반의 차별화된 상품 개발과 마케팅을 공동 진행한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이번 제휴는 PLCC(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rivate Label Credit Card)보다 확장된 국내 최초 PLFP(상업자 표시 금융 패키지·Private Label Financial Package) 개념으로 단순 상품 제휴를 넘어 양사간 금융서비스 제휴를 통한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제공할 예정입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카드와 LG유플러스는 유샵 전용 제휴카드 ‘U+Family 하나카드(가칭, 5월3일 출시 예정)’를 출시하고 유샵 전용 제휴팩에 ‘하나머니’ 제휴처를 신규로 추가해 제휴 혜택뿐 아니라 제휴처 선택권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아울러 상반기 내 하나은행과 전용 제휴 적금 상품 및 하나금융투자의 주식 및 펀드 상품과 통신을 연계한 서비스 출시 등으로 금융상품 및 간편 결제 플랫폼에서의 경쟁력 강화 계획도 내놨습니다.

 

김성주 하나카드 디지털글로벌그룹장(전무)은 “디지털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타사업군과 활발한 협업을 진행중”이라며 “이번 MOU를 통해 고객에게 최대의 혜택을 선사할 수 있도록, 서비스 제공에 초점을 맞춘 디지털 상품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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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성 기자 prolism@inthenews.co.kr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2024.05.09 10:43:1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온디바이스(On-Device) AI용 모바일 낸드 솔루션 제품인 'ZUFS(Zoned UFS) 4.0'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온디바이스 AI는 물리적으로 떨어진 서버의 연산을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스마트폰 기기가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연산하도록 해 AI 기능의 반응 속도는 빨라지고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기능도 강화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ZUFS는 플래시 메모리 제품인 UFS의 데이터 관리 효율이 향상된 제품입니다. 스마트폰 앱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공간 구분 없이 동시에 저장했던 기존 UFS와 달리 여러 데이터를 용도와 사용 빈도 등 기준에 따라 각각 다른 공간에 저장해 스마트폰 OS의 작동 속도와 저장 장치의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장시간 사용 환경에서 스마트폰 앱 실행 시간을 기존 UFS 대비 약 45% 향상시켰으며 저장 장치의 읽기, 쓰기 성능이 저하되는 정도가 UFS 대비 4배 이상 개선됨에 따라 제품 수명도 약 40% 늘어났다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ZUFS 4.0은 모바일 기기에서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는 데 최적화된 메모리반도체로 업계 최고 성능 구현을 통해 HBM으로 대표되는 초고성능 D램에 이어 낸드에서도 AI 메모리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AI 붐이 도래하기 전인 2019년부터 고성능 낸드 솔루션에 대한 시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협업해 ZUFS 개발을 시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고객사에 제공한 초기 단계 ZUFS 시제품을 바탕으로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 규격에 적합한 4.0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올해 3분기부터 ZUFS 4.0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으로 양산 제품은 향후 글로벌 기업들이 내놓을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들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안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를 탑재한 온디바이스 개발에 집중하면서 여기에 필요한 메모리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고성능 낸드 솔루션을 적시 공급하는 한편, 세계 유수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1등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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