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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본점발 코로나 확진자 12명 발생...“QR인증 등 면밀 검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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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y 06, 2021, 13:05:45

“일부 직원들, 함께 음식섭취·흡연”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2명 발생했습니다.

 

6일 서울시에 따르면 첫 확진자는 백화점 종사자의 가족으로 지난달 30일 확진된 것으로 전해집니다. 6일 0시까지 파악된 관련 확진자 12명 중 10명은 서울시에서, 2명은 타시도에서 검사를 받아 확진됐습니다.

 

접촉자를 포함해 총 636명에 대해 검사했고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11명, 음성 562명으로 남은 63명은 아직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근무자 전원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검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백화점 측이 자사 직원과 협력업체 직원 등 근무자 3700여 명을 전수검사하기로 함에 따라 검사 인원이 늘면서 관련 환자가 추가 확인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역학조사 결과 백화점 종사자들은 인접한 곳에 장시간 근무했으며 일부 직원들은 모여서 음료 섭취나 흡연을 함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관인 송은철 감염병관리과장은 마스크 착용, 주기적 환기 등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하면서 증상 발현 시 출근하지 말고 검사를 받아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정영준 서울시 경제정책과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일반 매장은 마스크 벗는 것이 금지된 상황에서 위험도 등을 고려해 추가 QR인증은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마스크를 벗는 것에 대한 관리는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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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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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협력사들과 온실가스 감축 선언…스코프 전 영역에서 저감 계획

SK하이닉스, 협력사들과 온실가스 감축 선언…스코프 전 영역에서 저감 계획

2024.05.29 13:33:0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협력사들과 손잡고 온실가스 배출 저감 활동을 진행하는 동시에 세부 실천 방안을 도출해 실행력을 높이기로 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4일 경기 성남시에 위치한 두산타워에서 '에코얼라이언스(ECO Alliance) 워크숍'을 열고 온실가스 감축 공동 선언을 했습니다. 에코얼라이언스는 2019년 SK하이닉스가 친환경 반도체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협력사들과 함께 만든 연합체로 SK하이닉스와 함께 48개 협력사가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날 에어리퀴드, 솔브레인 등 28개 회원사가 재생에너지 사용, 에너지 절감 및 자원 재활용을 통한 개별 감축 목표를 발표하며 동참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스코프(Scope) 전 영역에서의 온실가스 저감 계획을 밝혔습니다. 스코프1(직접 배출) 배출량은 지구온난화지수(GWP)가 낮은 가스 개발, 공정 최적화, 스크러버 효율 개선으로 저탄소 공정을 실현해 직접 감축하고 스코프2(간접 배출)는 재생에너지 조달, 에너지 사용량 관리로 줄인다는 계획입니다. 스코프3(기타 간접 배출) 배출량은 협력사 온실가스 배출 데이터 수집과 산정 방식 고도화 등을 통해 온실가스를 감축할 예정입니다. 회원사의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 규모는 SK하이닉스 스코프3 주요 원부자재 배출량의 50% 수준으로, 이번 협업이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스코프3은 협력사의 원부자재 공급 과정, 제품이 판매된 후 처리되는 과정 등 사업장 외부에서 발생하는 배출량을 모두 포함합니다. SK하이닉스는 회원사들이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ESG 펀드를 운영하고 재생에너지 정부 지원사업 참여 지원, 관련 교육과 워크숍 등도 진행키로 했습니다. 조성봉 SK하이닉스 부사장(ESG추진 담당)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반도체 업계는 공급망 전반에서 협력을 해나갈 것"이라며 "온실가스 감축 실천력을 높이기 위해 에코얼라이언스를 지속 지원하면서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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