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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1분기 순익 4315억...해당 분기 기준 최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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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y 12, 2021, 13:05:05

코로나19 영향, 영업손익 개선

 

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삼성화재(대표 최영무)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잠정치)이 595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36.0% 증가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또 당기순이익은 163% 증가한 4315억원, 매출액(원수보험료)은 지난해보다 0.2% 줄어든 4조8493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살펴보면 1분기 순이익은 삼성전자 특별배당을 제외하고도 지난해 1분기의 2배 이상으로 늘었는데요.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기준으로 보면 1분기 기준 최대실적입니다. 삼성화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차량 이동량 감소와 병원 방문 자제 등으로 보험영업손익이 개선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보험영업효율을 판단하는 합산비율(손해율+사업비율)은 지난해 동기보다 3.2%포인트 감소한 102.1%를 기록했는데요. 투자 부문은 삼성전자 특별배당과 주식 매각 등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40.3% 늘어난 6918억원을 달성했습니다. 주식 1.49%를 보유한 삼성전자로부터 1400억원 규모의 특별배당금을 받으면서 투자영업이익이 늘었습니다.

 

손해율(보험료 수입 대비 보험금 지출의 비율)은 ▲장기보험 82.4% ▲자동차보험 79.8% ▲일반보험 87.3%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19 장기화 영향으로 장기보험과 자동차보험의 손해율이 낮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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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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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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