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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전북은행, AI·클라우드·데이터 활용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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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y 31, 2021, 17:05:12

비대면 고객 CS·디지털 마케팅 고도화..마이데이터 플랫폼 등 목표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전북은행에 AI, 클라우드, 데이터 분석 등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신기술을 지원하고 업무 인프라 혁신을 돕습니다. 

 

31일 카카오엔터프라이즈(대표 백상엽)에 따르면 JB금융그룹 여의도 사옥에서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백상엽 대표, 서한국 전북은행 은행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기술 파트너십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 비대면 고객 CS 및 디지털마케팅 고도화 ▲ 클라우드 기반의 Agile IT 운영 환경 구축 ▲ 전북은행 마이데이터 플랫폼 고도화 ▲ 데이터 분석 역량 고도화 ▲ 일하는 방식과 문화 개선을 위한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도입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함께 추진할 계획입니다.

 

전북은행은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함께 카카오톡 채널, 챗봇 등을 결합한 AI 기반의 고객 응대 플랫폼 ‘카카오 i 커넥트 톡’, 기업용 클라우드 플랫폼 ‘카카오 i 클라우드’ 등의 기술 도입을 적극 검토 중입니다. 이를 통해 신규 고객 유입 마케팅과 디지털 상담 시스템, IT 인프라 운영을 고도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종합 업무 플랫폼 ‘카카오워크’는 전북은행의 업무 인프라 혁신을 돕습니다. ‘카카오워크’는 비대면 시대에 필요한 업무 기능과 보안성을 두루 갖춘 편리한 협업툴입니다. 

 

카카오워크를 도입함에 따라 모바일 기반의 업무 인프라와 기업 문화를 조성해 업무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세무, 법률, 부동산 등 다양한 상담 서비스와 영업점에 적용해 비대면 특화 영업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는 목표입니다.

 

백상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는 “AI와 클라우드 기술을 단계적으로 적용하고 전북은행과의 협력을 확대해서 단순한 고객과 기술 공급자의 관계가 아닌 동반성장하는 진정한 파트너의 관계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서한국 전북은행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단순히 자동화와 신기술의 접목이 아닌, 영업이나 채널 등을 뛰어 넘어 일하는 방식, 의사결정, 기업문화까지 혁신해 전북은행만의 차별화된 디지털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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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2024.05.09 10:43:1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온디바이스(On-Device) AI용 모바일 낸드 솔루션 제품인 'ZUFS(Zoned UFS) 4.0'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온디바이스 AI는 물리적으로 떨어진 서버의 연산을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스마트폰 기기가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연산하도록 해 AI 기능의 반응 속도는 빨라지고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기능도 강화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ZUFS는 플래시 메모리 제품인 UFS의 데이터 관리 효율이 향상된 제품입니다. 스마트폰 앱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공간 구분 없이 동시에 저장했던 기존 UFS와 달리 여러 데이터를 용도와 사용 빈도 등 기준에 따라 각각 다른 공간에 저장해 스마트폰 OS의 작동 속도와 저장 장치의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장시간 사용 환경에서 스마트폰 앱 실행 시간을 기존 UFS 대비 약 45% 향상시켰으며 저장 장치의 읽기, 쓰기 성능이 저하되는 정도가 UFS 대비 4배 이상 개선됨에 따라 제품 수명도 약 40% 늘어났다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ZUFS 4.0은 모바일 기기에서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는 데 최적화된 메모리반도체로 업계 최고 성능 구현을 통해 HBM으로 대표되는 초고성능 D램에 이어 낸드에서도 AI 메모리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AI 붐이 도래하기 전인 2019년부터 고성능 낸드 솔루션에 대한 시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협업해 ZUFS 개발을 시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고객사에 제공한 초기 단계 ZUFS 시제품을 바탕으로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 규격에 적합한 4.0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올해 3분기부터 ZUFS 4.0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으로 양산 제품은 향후 글로벌 기업들이 내놓을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들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안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를 탑재한 온디바이스 개발에 집중하면서 여기에 필요한 메모리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고성능 낸드 솔루션을 적시 공급하는 한편, 세계 유수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1등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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