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Stock 증권

“우리종금, 그룹 내 IB영역 확대 수혜 기대”-교보증권

URL복사

Wednesday, June 02, 2021, 09:06:43


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교보증권은 2일 우리종금에 대해 그룹 내 IB(투자은행) 영역 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Not Rated).

 

김지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최근 우리금융지주가 비은행 부문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는 만큼, 우리종금의 경우 우리금융그룹 내에서 IB업무 영역 확대를 통한 수익 시현이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과거 1분기 실적이 2~3분기 평균대비 낮다는 점과 올 1분기의 경우 IB관련 수익 중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딜(Deal) 클로징이 2분기로 지연되면서 실적이 이연된 점을 감안했을 때 올해 연간기준 이익은 전년대비 증가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우리종금의 올 1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17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6.9% 증가했고, 전분기에 비해서도 32.8% 늘었다. 이는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며 이익증가 이유로 순이자 및 비이자 이익 등 모든 영업부문에서 양호한 실적 개선을 시현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는 “올해 금리 상승 기대 및 IB영역 확대를 통한 우리종금의 수익 개선이 예상되면서 DPS(주당배당금)상승이 전망되고, 향후 배당성향 조정 등을 통한 주주환원정책도 긍정적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이정훈 기자 itnno1@inthenews.co.kr

배너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