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일반인들은 물론 저소득층과 다문화가정 등 소외 계층에게 알기 쉬운 금융정보를 제공하는 기업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착한 기업'을 표방하는 행복한그룹동행(대표: 강민기)은 오는 11월 공식 홈페이지(www.dong-haeng.co.com)의 문을 열고 은행, 보험 등의 금융정보를 본격적으로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행복한그룹동행은 방송·영상, 금융, 문화 등의 업계에서 종사 중인 전문가 7명이 힘을 합쳐 설립했다. 모두 30대로 구성된 이 회사는 공공의 이익을 위한 콘텐츠를 제작, 배포하는 곳이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알기 쉬운 금융 정보(은행·보험) 제작 및 배포 ▲다문화가정을 위한 오디오북 제작 및 판매 ▲시민 전문가들의 고유콘텐츠 제작 지원 ▲영상·오디오 콘텐츠 인터넷 방송 송출 등이다.
지난 9월 초 설립된 ‘행복한그룹동행’은 현재 서울시가 진행 중인 ‘청년창업 1000프로젝트’를 통해 공공콘텐츠 제작 지원업체로 선정됐으며, 이미 금융정보콘텐츠 제작 및 배포와 무료상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내달 중으로 오픈 될 홈페이지를 통해서는 보험사와 은행 등 금융 상품에 대한 상담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영상·오디오 콘텐츠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행복한그룹동행’이 추진 중인 주요 사업도 이곳을 통해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강민기 행복한그룹동행 대표는 “저소득층과 다문화가정의 사람들은 물론 일반인들조차도 꼭 필요한 금융정보를 얻기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며 “이는 정보가 수요자 중심이 아니라 공급자 중심으로 제공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강 대표는 “행복한그룹동행은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금융정보를 제공,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정보를 공급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소비자들이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데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