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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아이콘트롤스·HDC아이서비스 합병…‘HDC랩스’로 새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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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ne 04, 2021, 17:06:08

“2025년 매출 2조원 목표”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HDC그룹(대표 정몽규)은 HDC아이콘트롤스가 HDC아이서비스와 흡수 합병을 통해 공간 AIoT 플랫폼 기업인 HDC랩스(가칭)를 출범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HDC아이콘트롤스와 HDC아이서비스는 이날 각각 이사회를 개최하고 합병을 결의했습니다. 합병 절차는 올해 연말 마무리될 계획입니다.

 

HDC아이콘트롤스는 1999년 설립된 IT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IBS(Intelligent Building System), 스마트홈, SOC(Social Overhead Capital, 민간투자사업) 솔루션, M&E (Mechanical & Electrical, 기계설비공사) 등의 사업을 진행해 왔습니다. HDC아이서비스는 1992년 설립 이후 부동산 종합관리, 자산관리, 인테리어, 조경사업 등 종합 부동산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현재 300곳 이상의 사업자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HDC랩스는 합병 추진과정에서 양사의 핵심 사업역량을 융합해 지속 성장 가능한 비즈니스 환경을 구축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와 더불어 양사 고객 네트워크를 통합해 수주 경쟁력을 높이고 중첩된 사업 영역에서 신규 상품과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개발하는 등 차별화된 공간관리 솔루션을 제공해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전략이라고 밝혔습니다.

 

HDC그룹은 “합병 후 매출은 8000억 원 이상, 보유현금도 2000억 원 규모에 달하는 등 재무적으로도 매우 안정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HDC랩스는 이를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인수·합병M&A를 추진해 핵심 기술을 확보하고 연구개발(R&D) 역량을 강화해 2025년 매출 2조원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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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호 기자 vividocu@inthenews.co.kr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2024.05.09 10:43:1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온디바이스(On-Device) AI용 모바일 낸드 솔루션 제품인 'ZUFS(Zoned UFS) 4.0'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온디바이스 AI는 물리적으로 떨어진 서버의 연산을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스마트폰 기기가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연산하도록 해 AI 기능의 반응 속도는 빨라지고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기능도 강화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ZUFS는 플래시 메모리 제품인 UFS의 데이터 관리 효율이 향상된 제품입니다. 스마트폰 앱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공간 구분 없이 동시에 저장했던 기존 UFS와 달리 여러 데이터를 용도와 사용 빈도 등 기준에 따라 각각 다른 공간에 저장해 스마트폰 OS의 작동 속도와 저장 장치의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장시간 사용 환경에서 스마트폰 앱 실행 시간을 기존 UFS 대비 약 45% 향상시켰으며 저장 장치의 읽기, 쓰기 성능이 저하되는 정도가 UFS 대비 4배 이상 개선됨에 따라 제품 수명도 약 40% 늘어났다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ZUFS 4.0은 모바일 기기에서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는 데 최적화된 메모리반도체로 업계 최고 성능 구현을 통해 HBM으로 대표되는 초고성능 D램에 이어 낸드에서도 AI 메모리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AI 붐이 도래하기 전인 2019년부터 고성능 낸드 솔루션에 대한 시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협업해 ZUFS 개발을 시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고객사에 제공한 초기 단계 ZUFS 시제품을 바탕으로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 규격에 적합한 4.0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올해 3분기부터 ZUFS 4.0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으로 양산 제품은 향후 글로벌 기업들이 내놓을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들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안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를 탑재한 온디바이스 개발에 집중하면서 여기에 필요한 메모리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고성능 낸드 솔루션을 적시 공급하는 한편, 세계 유수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1등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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