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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질병관리청, 인공지능 활용한 코로나19 백신 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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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ne 29, 2021, 16:06:24

‘백신접종안내 G보이스봇’ 구축 업무협약 체결
접종 예정자에게 일정 안내·접종자 이상 반응 체크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KT가 질병관리청과 협력해 AI로 코로나19 백신 안내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KT(대표 구현모)는 29일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과 함께 ‘백신접종안내 G보이스봇’ 서비스 제공을 위한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KT AICC G보이스봇을 활용해 백신 접종대상자에게 예약 및 예약기관과 일정 등을 사전 안내하고, 접종 이상 반응 여부를 AI(인공지능)가 자동으로 확인하는 ‘백신접종안내 G보이스봇’ 서비스를 개발 완료해 7월 중 서비스할 예정입니다.

 

백신접종안내 G보이스봇은 AI가 전화를 걸어 안내를 해주기 때문에 스마트폰 등 정보화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국민들까지도 백신접종 관련 정보를 숙지할 수 있습니다.

 

KT는 “특히 질병관리청 고객센터 및 보건소와 백신 접종센터 등으로 백신을 맞은 국민들의 이상 반응에 대한 문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현재, 백신접종안내 G보이스봇 서비스가 전국 백신 접종센터와 보건소 직원들의 과도한 업무 부담을 조금이라도 줄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 KT의 클라우드 기반 AICC 솔루션은 정부가 제공하는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Cloud Security Assurance Program)을 획득해 AI 기술을 적용한 보이스봇과 챗봇 서비스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공공기관에 제공할 수도 있습니다.

 

KT는 올해 충북도청과 경북도청 등의 지자체와 MOU 체결을 기반으로 오는 7월부터 백신접종안내 G보이스봇 서비스를 도입합니다. KT는 이번 질병관리청과의 MOU 체결을 통해 서비스 대상지역을 지속 확대할 계획입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단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스마트폰 활용이 어려운 더 많은 국민들에게 예방접종 관련 정보를 안내 받을 수 있게 되길 희망하며, 협약에 참여해 주신 KT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습니다.

 

최준기 KT AI·BigData사업본부 본부장은 “백신접종안내 G보이스봇이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KT의 인공지능 기술이 국민에게 도움이 되도록 공공기관 및 지자체와 힘을 합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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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 itnno1@inthenews.co.kr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2024.05.09 10:43:1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온디바이스(On-Device) AI용 모바일 낸드 솔루션 제품인 'ZUFS(Zoned UFS) 4.0'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온디바이스 AI는 물리적으로 떨어진 서버의 연산을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스마트폰 기기가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연산하도록 해 AI 기능의 반응 속도는 빨라지고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기능도 강화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ZUFS는 플래시 메모리 제품인 UFS의 데이터 관리 효율이 향상된 제품입니다. 스마트폰 앱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공간 구분 없이 동시에 저장했던 기존 UFS와 달리 여러 데이터를 용도와 사용 빈도 등 기준에 따라 각각 다른 공간에 저장해 스마트폰 OS의 작동 속도와 저장 장치의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장시간 사용 환경에서 스마트폰 앱 실행 시간을 기존 UFS 대비 약 45% 향상시켰으며 저장 장치의 읽기, 쓰기 성능이 저하되는 정도가 UFS 대비 4배 이상 개선됨에 따라 제품 수명도 약 40% 늘어났다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ZUFS 4.0은 모바일 기기에서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는 데 최적화된 메모리반도체로 업계 최고 성능 구현을 통해 HBM으로 대표되는 초고성능 D램에 이어 낸드에서도 AI 메모리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AI 붐이 도래하기 전인 2019년부터 고성능 낸드 솔루션에 대한 시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협업해 ZUFS 개발을 시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고객사에 제공한 초기 단계 ZUFS 시제품을 바탕으로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 규격에 적합한 4.0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올해 3분기부터 ZUFS 4.0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으로 양산 제품은 향후 글로벌 기업들이 내놓을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들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안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를 탑재한 온디바이스 개발에 집중하면서 여기에 필요한 메모리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고성능 낸드 솔루션을 적시 공급하는 한편, 세계 유수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1등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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