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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보험업계 트렌드는?...“간편가입·비대면·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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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ly 06, 2021, 14:07:50

보험시장, 트리플 A에 맞춘 상품 출시·서비스 도입 등 ‘눈길’
가입 허들 낮춘 ‘All-age’ 상품..비대면 트렌드 강화 AI 활용 등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올해 보험시장의 주요 특성은 간편가입(All-age)·비대면과 디지털 가입 강화(AI)·타 업계와의 업무협약(Associated) 등 총 3가지가 주목받았습니다.

 

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보험시장에서는 이 같은 주요 특성 ‘트리플 A(Triple A)’가 키워드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트리플A는 ▲한층 간편한 보험 가입을 위해 허들을 낮춘 간편고지형 상품(All-age) ▲비대면·디지털을 강화한 기술 도입(AI) ▲고객 접점 확대를 위한 다양한 업무협약(Associated) 등을 뜻합니다.

 

◇ All-age, 유병력자·고령자 등 보험 가입 장벽 완화

 

최근 보험 시장 포화 상태가 이어짐에 따라 보험사들은 기존 상품 가입이 어려웠던 만성질환 유병력자나 고령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간편가입 상품을 다양하게 선보이며 고객 확장에 나서고 있습니다.

 

손해보험사 중에서는 AXA손해보험이 올 1월 ‘(무)AXA초간편고지건강보험(갱신형)’을 출시해 유병력자와 고령자 등 건강보험 이용이 어려웠던 고객들을 위해 가입 문턱을 낮췄습니다.

 

또 해당 보험 가입자에게 ‘AXA건강지킴이 서비스’를 함께 제공해 고객이 건강관리를 위한 미션을 달성하면 보험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것도 특징입니다. AXA손보는 이에 착안해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을 지원하고자 요보호환자들을 위한 복약달력을 직접 제작하고 전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한 바 있습니다.

 

NH농협생명은 두 가지 질문으로 가입 가능한 ‘무배당 두개만묻는NH건강보험(갱신형)’을 출시했습니다. 삼성생명 역시 최근 2년 내 입원 또는 수술 이력이 있어도 가입할 수 있는 ‘초간편든든플러스종신보험’을 상반기 중 선보였습니다.

 

◇ AI(인공지능) 기술 도입비대면 트렌드 강화

 

최근 금융위가 발표한 ‘비대면·디지털 보험모집 규제개선 방안’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보험설계사가 고객을 직접 만나지 않고 전화만으로 가입자를 모집하는 등 100% 비대면 방식의 보험모집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화로 장시간 상품을 직접 설명하는 대신 텔레마케팅 업무에 AI 음성 봇을 활용할 수 있게 허용하고, 전자서명도 한 번만 하면 되는 등 편리한 절차가 가능합니다.

 

DB손해보험은 인공지능(AI) 기반의 완전판매 모니터링과 통화품질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스마트컨택센터’ 서비스를 오픈했습니다.

 

스마트컨택센터는 디지털 혁신을 뒷받침할 금융 인프라 구축을 위해 최신 기술과 고객의 경험을 연계한 AI 플랫폼으로 고객이 보험에 가입하면 AI가 피보험자 및 계약자에게 모니터링 콜을 보내는 등 자동으로 상담과 심사 업무 등을 처리합니다.

 

동양생명도 하반기 중 네이버 클라우드와 협업한 ‘AI컨택센터’ 도입 계획을 내비치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 속 안전성과 편의를 강화하는 데 노력하고 있습니다.

 

◇ Associated(업무협약), 고객 접점·서비스 품질 확대

 

보험업계에서는 보험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을 위한 다양한 영역의 업무협약 체결도 꾸준히 이어졌습니다. 캐롯손해보험은 배달대행 기업 및 라이더들이 합리적인 비용으로 보험을 이용할 수 있도록 ‘피엘지’와 ‘스파이더크래프트’ 등과 협업을 체결해 이륜차 전용 UBI(운전습관 연계 보험) 개발에 나섰습니다.

 

KB손해보험도 한국정보통신㈜과 함께 코로나19로 어려움에 놓인 소상공인들의 안전한 사업 운영 지원을 위한 ‘자영업자종합보험(플랫폼 전용)’ 상품 개발 및 가입 추진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AXA손해보험 관계자는 “올 상반기는 코로나19 장기화 등에 따라 보험 산업 전반에 걸친 다양한 변화가 주목 받았다”며 “AXA손보 역시 고객이 건강한 삶을 지속할 수 있는 혁신적인 서비스와 상품을 통해 변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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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 itnno1@inthenews.co.kr


삼성전자, B2B 시장에도 AI가전 공급…시장 생태계 확장

삼성전자, B2B 시장에도 AI가전 공급…시장 생태계 확장

2024.05.14 09:48:3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AI가전을 B2B(기업간거래) 시장에 공급하며 AI가전 생태계 확장에 나섭니다. 삼성전자[005930]는 최근 출시한 신제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을 '그란츠 리버파크' 시행사 디에이치프라프티원에 공급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회사는 함께 공급하는 냉장고, 식기세척기, 인덕션, 오븐 등 빌트인 가전에도 스마트싱스 연결을 지원해 에너지 절감뿐 아니라 다양한 편리함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고급 빌라, 타운 하우스, 시니어 타운 등 여러 B2B 시장에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을 지속 확대키로 했습니다. 또한, ▲비스포크 AI 콤보 ▲비스포크 AI 스팀 ▲Neo QLED 8K TV 등 AI가전으로 주거공간 뿐 아니라 상업·교육시설, 전시장 등 B2B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AI 기능을 더욱 강화한 2024년형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은 고효율 냉방 성능과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레이더 센서(Radar Sensor)를 탑재해 AI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AI 부재 절전' 기능은 레이더 센서가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 사용자가 없다고 판단하면 절전 운전으로 자동 전환하고 사용자의 부재 패턴을 학습해 점차 빠르게 절전 운전으로 전환해 에너지 소비를 절감합니다. 또한, 공간 내 활동량의 변화를 감지해 냉방 세기와 풍량을 조절하는 '동작 감지 쾌적' 기능도 제공합니다. 오치오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이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으로 입주민들이 삼성의 AI를 활용한 스마트하고 편리한 일상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B2B 시장에서도 삼성만의 차별화된 AI 기술을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며 'AI가전=삼성' 공식을 B2B 시장 생태계까지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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