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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2020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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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ly 13, 2021, 15:07:50

디지털 포용·보안 및 신뢰성·환경 보호 등 노력 담아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화웨이가 ‘2020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지난 13년 동안 매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냈던 화웨이는 디지털 포용, 보안 및 신뢰성, 환경 보호, 건강하고 조화로운 생태계 등 지난해 펼친 지속가능성 전략과 성과를 이번 보고서에 담았습니다.

 

먼저 디지털 포용 측면에서 화웨이는 정보통신기술(ICT) 솔루션으로 여러 지역 사람이 교육받고 의료 자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화웨이는 세계 200여 개 학교에 디지털 교육을 제공하는 ‘휠 앤 커넥팅 스쿨(Wheels and Connecting School)’ 프로그램을 도입해 6만 명이 넘는 학생을 지원했습니다.

 

또 화웨이는 스마트폰에 15개 접근성 기능을 적용했습니다. 매달 약 1000만 명이 넘는사용자가 해당 기능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화웨이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18개국 22개 보호구역이 천연자원을 관리하고 생태 다양성을 보존할 수 있도록 지원했습니다. 또 거주 인구가 적은 지역에서도 음성과 모바일 광대역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루랄스타(RuralStar) 프로 솔루션’을 지원해 5000만 명이 넘는 이들에게 혜택을 제공했습니다.

 

보안과 신뢰성 측면에서 화웨이는 지난해 ‘소프트웨어 프로세스 신뢰도 프레임워크 및 평가 기준’을 발표했습니다. 여기에는 신뢰할 수 있는 코드 제작 메커니즘이 담겼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화웨이는 전 세계에서 사이버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관련 특허 2963건을 취득했습니다. 또 공급업체 약 5000곳과 데이터 프로세싱 계약을 체결하고 회계 실사를 진행했습니다.

 

화웨이는 탄소 배출량 저감, 재생 에너지 촉진, 순환 경제 등 친환경적이고 지속할 수 있는 디지털 세계를 만들기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화웨이 매출 중 100만 위안(약 1억8000만원) 당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2012년(기준연도) 대비 33.2% 감소해 2016년 목표(30%)를 넘어섰습니다.

 

지난해 국제 환경 비영리 조직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가 진행한 평가에서 화웨이는 배출가스 절감, 기후위험 완화, 저탄소 경제 발전 등 공로를 인정받아 ‘A’ 등급을 받았습니다.

 

재생 에너지 촉진을 위해 화웨이는 약 170개 국가 및 지역에 디지털 파워 솔루션을 구축했습니다. 지금까지 재생 에너지원으로 3250억 kWh 전력을 생산했으며 100억 kWh 전기를 절약했습니다. 이를 통해 1억6000만 톤에 달하는 이산화탄소 배출이 절감됐습니다.

 

사회적 가치 차원에서 화웨이는 세계적으로 650개가 넘는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씨드 포 더 퓨처(Seeds for the Future)’ 사회공헌 프로그램은 130개 국가 및 지역 9000여 학생에게 혜택을 제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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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2024.05.09 10:43:1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온디바이스(On-Device) AI용 모바일 낸드 솔루션 제품인 'ZUFS(Zoned UFS) 4.0'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온디바이스 AI는 물리적으로 떨어진 서버의 연산을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스마트폰 기기가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연산하도록 해 AI 기능의 반응 속도는 빨라지고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기능도 강화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ZUFS는 플래시 메모리 제품인 UFS의 데이터 관리 효율이 향상된 제품입니다. 스마트폰 앱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공간 구분 없이 동시에 저장했던 기존 UFS와 달리 여러 데이터를 용도와 사용 빈도 등 기준에 따라 각각 다른 공간에 저장해 스마트폰 OS의 작동 속도와 저장 장치의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장시간 사용 환경에서 스마트폰 앱 실행 시간을 기존 UFS 대비 약 45% 향상시켰으며 저장 장치의 읽기, 쓰기 성능이 저하되는 정도가 UFS 대비 4배 이상 개선됨에 따라 제품 수명도 약 40% 늘어났다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ZUFS 4.0은 모바일 기기에서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는 데 최적화된 메모리반도체로 업계 최고 성능 구현을 통해 HBM으로 대표되는 초고성능 D램에 이어 낸드에서도 AI 메모리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AI 붐이 도래하기 전인 2019년부터 고성능 낸드 솔루션에 대한 시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협업해 ZUFS 개발을 시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고객사에 제공한 초기 단계 ZUFS 시제품을 바탕으로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 규격에 적합한 4.0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올해 3분기부터 ZUFS 4.0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으로 양산 제품은 향후 글로벌 기업들이 내놓을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들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안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를 탑재한 온디바이스 개발에 집중하면서 여기에 필요한 메모리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고성능 낸드 솔루션을 적시 공급하는 한편, 세계 유수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1등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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