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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重, 당진 LNG기지 저장탱크 짓는다…6100억원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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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ly 30, 2021, 16:07:13

국내 최대 규모 27만킬로리터급 저장탱크 4기 건설 공사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두산중공업(대표 박지원·정연인·박상현)은 발주처인 한국가스공사와 당진 LNG기지 1단계 사업의 1~4호기 저장탱크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해당 공사의 계약 금액은 약 6100억원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LNG 수급의 안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되며 충남 당진시 석문국가산업단지 내 약 89만㎡ 부지에 LNG기지를 건설합니다. LNG 저장탱크와 지면이 붙어있는 지상식 건설 방식으로 국내 최대 규모인 27만㎘(킬로리터)급 LNG 저장탱크 4기와 초저온 펌프 등의 부속 설비를 공급하는 사업입니다. 올해 8월 공사를 시작해 2025년 12월 완공 예정입니다.

 

두산중공업은 지역 건설 업체인 구일종합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 경쟁입찰에 참여해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습니다. 컨소시엄 비중은 두산중공업이 90%, 구일종합건설이 10%입니다.

 

두산중공업 Plant EPC BG 박인원 부사장은 “최근 발표된 ‘제14차 장기 천연가스 수급계획’에 따르면 국내 LNG 수요는 2021년 약 4600만톤에서 2034년 약 5300만톤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이에 따라 저장탱크 수요도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추가 수주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두산중공업은 지난 1997년 인천기지 11, 12호 저장탱크 수주를 시작으로 2007년 평택기지 18, 19호와 통영기지 15, 16호 저장탱크, 2010년 삼척기지 5~7호 저장탱크 등 현재까지 총 9기의 LNG 저장탱크를 수주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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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호 기자 vividocu@inthenews.co.kr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2024.05.09 10:43:1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온디바이스(On-Device) AI용 모바일 낸드 솔루션 제품인 'ZUFS(Zoned UFS) 4.0'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온디바이스 AI는 물리적으로 떨어진 서버의 연산을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스마트폰 기기가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연산하도록 해 AI 기능의 반응 속도는 빨라지고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기능도 강화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ZUFS는 플래시 메모리 제품인 UFS의 데이터 관리 효율이 향상된 제품입니다. 스마트폰 앱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공간 구분 없이 동시에 저장했던 기존 UFS와 달리 여러 데이터를 용도와 사용 빈도 등 기준에 따라 각각 다른 공간에 저장해 스마트폰 OS의 작동 속도와 저장 장치의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장시간 사용 환경에서 스마트폰 앱 실행 시간을 기존 UFS 대비 약 45% 향상시켰으며 저장 장치의 읽기, 쓰기 성능이 저하되는 정도가 UFS 대비 4배 이상 개선됨에 따라 제품 수명도 약 40% 늘어났다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ZUFS 4.0은 모바일 기기에서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는 데 최적화된 메모리반도체로 업계 최고 성능 구현을 통해 HBM으로 대표되는 초고성능 D램에 이어 낸드에서도 AI 메모리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AI 붐이 도래하기 전인 2019년부터 고성능 낸드 솔루션에 대한 시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협업해 ZUFS 개발을 시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고객사에 제공한 초기 단계 ZUFS 시제품을 바탕으로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 규격에 적합한 4.0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올해 3분기부터 ZUFS 4.0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으로 양산 제품은 향후 글로벌 기업들이 내놓을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들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안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를 탑재한 온디바이스 개발에 집중하면서 여기에 필요한 메모리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고성능 낸드 솔루션을 적시 공급하는 한편, 세계 유수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1등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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