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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제강, 상반기 매출 385억...영업·순익 턴어라운드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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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ugust 03, 2021, 11:08:01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제일제강(대표 한상민)이 2분기에도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달성했다. 상반기 매출은 이미 작년 연간 매출을 넘어섰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2년만에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제일제강은 상반기 누적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178.8% 성장한 385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5억원, 34억원을 시현해 흑자전환 했다.

 

2분기 기준으로도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63.9% 늘어난 226억원을 달성했다. 수익성도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큰폭으로 향상돼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2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전기대비 246.2%, 409.4% 증가한 35억원, 28억원을 시현했다.

 

이 같은 가파른 실적 성장은 글로벌 철강 경기 회복과 원재료 가격 인상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원재료인 철광석 가격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고공행진을 이어갔고, 철강제품 가격도 크게 오르면서 업계 전반의 수익성도 개선됐기 때문이다.

 

제일제강에 따르면 업계 특성상 선매입해둔 철강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큰폭의 시세차가 발생, 외형성장은 물론 수익성도 크게 개선됐다.

 

회사 관계자는 “건설경기 및 가전수요 확대는 물론 글로벌 철강 수요 회복에 힘입어 상반기 매출이 이미 작년 연간 매출을 뛰어 넘었다”며 “철강제품 매출 비중 확대 등도 매출 성장에 기여했으며 수익성은 전기 대비 세자릿수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하반기에도 어닝 서프라이즈 행진을 이어갈 전망이다. 제일제강은 하반기 연간 CAPA를 현재 생산량 대비 2배 이상 확대를 추진중이다. 기존 월 7천톤의 CAPA를 올해 하반기 월 1만톤까지 확대하고 내년에는 월 CAPA를 1.3만~1.5만톤 수준으로 확대해 연간 CAPA를 18만톤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또, 국책과제 참여 등을 통해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도입해 생산성 극대화 및 수율 향상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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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재 기자 stoc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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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협력사들과 온실가스 감축 선언…스코프 전 영역에서 저감 계획

SK하이닉스, 협력사들과 온실가스 감축 선언…스코프 전 영역에서 저감 계획

2024.05.29 13:33:0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협력사들과 손잡고 온실가스 배출 저감 활동을 진행하는 동시에 세부 실천 방안을 도출해 실행력을 높이기로 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4일 경기 성남시에 위치한 두산타워에서 '에코얼라이언스(ECO Alliance) 워크숍'을 열고 온실가스 감축 공동 선언을 했습니다. 에코얼라이언스는 2019년 SK하이닉스가 친환경 반도체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협력사들과 함께 만든 연합체로 SK하이닉스와 함께 48개 협력사가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날 에어리퀴드, 솔브레인 등 28개 회원사가 재생에너지 사용, 에너지 절감 및 자원 재활용을 통한 개별 감축 목표를 발표하며 동참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스코프(Scope) 전 영역에서의 온실가스 저감 계획을 밝혔습니다. 스코프1(직접 배출) 배출량은 지구온난화지수(GWP)가 낮은 가스 개발, 공정 최적화, 스크러버 효율 개선으로 저탄소 공정을 실현해 직접 감축하고 스코프2(간접 배출)는 재생에너지 조달, 에너지 사용량 관리로 줄인다는 계획입니다. 스코프3(기타 간접 배출) 배출량은 협력사 온실가스 배출 데이터 수집과 산정 방식 고도화 등을 통해 온실가스를 감축할 예정입니다. 회원사의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 규모는 SK하이닉스 스코프3 주요 원부자재 배출량의 50% 수준으로, 이번 협업이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스코프3은 협력사의 원부자재 공급 과정, 제품이 판매된 후 처리되는 과정 등 사업장 외부에서 발생하는 배출량을 모두 포함합니다. SK하이닉스는 회원사들이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ESG 펀드를 운영하고 재생에너지 정부 지원사업 참여 지원, 관련 교육과 워크숍 등도 진행키로 했습니다. 조성봉 SK하이닉스 부사장(ESG추진 담당)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반도체 업계는 공급망 전반에서 협력을 해나갈 것"이라며 "온실가스 감축 실천력을 높이기 위해 에코얼라이언스를 지속 지원하면서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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