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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네이버와 손잡고 소상공인 금융 교육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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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ugust 06, 2021, 10:08:30

소상공인 온라인시장 진출 지원 위한 금융·디지털 성장 교육과정 공동 개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우리은행은 네이버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맞손을 잡았습니다. 

 

6일 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에 따르면 네이버와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비대면으로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은행의 금융 노하우와 네이버의 온라인커머스 노하우를 결합한 소상공인 특화 교육과정 공동 운영을 통해 소상공인의 온라인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입니다.

 

먼저, 이번 교육과정의 모집대상은 ▲온라인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소상공인 ▲온라인 스토어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소상공인인데요. 오는 20일까지 우리은행 인터넷뱅킹, 우리WON뱅킹 및 우리은행 영업점과 네이버 파트너스퀘어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각 30명씩 총 60명을 선발합니다.

 

선발된 소상공인은 네이버 파트너스퀘어 홈페이지에서 ‘정책자금 활용방법’, ‘소상공인 사업자 신용관리’ 등 금융 전문가의 소상공인 컨설팅과 온라인 마케팅 전략 등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맞춤형 교육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특히 우리은행은 이번 교육과정을 수료한 소상공인 대상으로 ▲보증서 대출 및 대출금리 우대 ▲뱅킹수수료 면제 ▲자금관리프로그램 제공 등 다양한 금융 혜택을 제공해 온라인시장 진출 시 안정적인 경영을 지원해 나갈 계획입니다.

 

권광석 우리은행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금융과 온라인커머스 분야에서 축적된 양사의 노하우를 융합해 온라인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을 위한 차별화된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사의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는 46만 스마트스토어와 250만 지역 사업자의 온라인 플랫폼으로서 사업 단계별로 사업자들이 필요로 하는 교육 콘텐츠가 무엇인지에 대한 데이터가 축적돼 있다”며 “우리은행과의 제휴로 기존의 교육 콘텐츠에 전문 금융 지식을 더해 더욱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돼 더욱 뜻깊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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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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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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