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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메타버스 대중화 청사진...‘이프랜드’ 오픈 플랫폼 확장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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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ugust 19, 2021, 11:08:38

마켓시스템·공간제작 기능 적용..누구나 참여·제작 가능 오픈 플랫폼
글로벌 비대면 트렌드 선도, 대학축제·K팝 공연·불꽃놀이 등 선봬

 

인더뉴스 노혜정 인턴기자ㅣSK텔레콤(대표이사 박정호)이 메타버스 공간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이프랜드(ifland)’로 이끌어갈 메타버스 대중화 시대 청사진을 발표했습니다.

 

19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이프랜드는 앞으로 고객 니즈를 반영해 마켓 시스템·공간제작 플랫폼 등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대학축제·K팝 팬미팅 등 대형 이벤트를 통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시대 비대면 트렌드를 선도할 방침입니다.

 

안드로이드·iOS에 이어 오큘러스퀘스트 버전도 연내 출시해 글로벌 진출에도 적극 나설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5G 시대 대표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발돋움할 계획입니다.

 

이프랜드는 메타버스에 친숙한 MZ세대(1980~2000년대생)들이 개성을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여러 기능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할 예정인데요. 누구나 자신만의 메타버스 세계를 만들고 소통할 수 있는 ‘오픈 플랫폼’으로 진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먼저 SKT는 연내 이프랜드 내에서 다양한 아이템을 구매하고 판매할 수 있는 마켓 시스템을 선보입니다. 이프랜드 이용 고객 누구나 본인만의 의상이나 아이템을 직접 디자인·제작할 수 있도록 가능한 플랫폼을 적용할 예정인데요. 이용자들 간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잠재력과 아이디어가 넘치는 사람들이 이프랜드 내에서 자신이 만든 아바타 의상·아이템을 만들어 판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구매자는 메타버스 세상에서 본인만의 개성을 뚜렷하게 표현하는 등 판매자·구매자 모두가 만족하는 서비스를 지향할 계획입니다.

 

또 SKT는 현재 공통으로 제공되는 룸 테마를 이용자 스스로 꾸밀 수 있는 공간 제작 플랫폼도 적용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다양한 파트너들이 취향과 목적에 맞는 메타버스 공간을 직접 만들어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마켓 시스템이나 공간제작 플랫폼 등은 이용자들이 단순히 정형화된 메타버스 공간을 방문하는 것을 넘어 이용자들이 직접 이프랜드 세계를 만드는 건데요. 그 안에서 다양한 가능성을 실현해 나갈 수 있다는 측면에서 진정한 오픈 플랫폼의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SKT는 이프랜드를 통해 다양한 대형 행사·이벤트를 지속 개최해 비대면 시대 메타버스를 활용한 ‘트렌드 세터’의 역할을 수행한다는 방침입니다.

 

SKT는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메타버스와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대표적인 산업으로 보았는데요. 이프랜드 내에서 스타와 팬이 새롭게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팬미팅 등을 시행할 예정입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사라진 대학생활의 낭만을 되살릴 수 있는 이벤트도 예정되어 있다. 지난 3월 국내 최초 메타버스 신입생 입학식을 통해 메타버스 캠퍼스의 가능성을 제시한 SKT는 오는 9월 국내 대학 축제인 고연전(연고전, 고려대학교·연세대학교)의 응원 대항을 메타버스에서 시행해 비대면 시대 새로운 캠퍼스 문화를 제시할 계획입니다.

 

국내 대표 레저 이벤트인 불꽃놀이 행사도 이프랜드에서 관람 가능할 예정입니다. SKT와 한화(대표 옥경석)는 지난해 9월 한화가 주관하는 국내 불꽃놀이 행사를 SKT 혼합현실 콘텐츠로 독점 제공하는 전략적 협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SKT는 이 밖에도 ▲메타버스 연애코칭 ▲뮤직토크 콘서트 ▲인디살롱 등 이용자들이 일생 생활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 제공할 예정인데요. 메타버스 세상에서 색다른 만남과 소통에 나설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SKT는 메타버스 세상에서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고 다른 이용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해 메타버스 대중화를 견인할 인플루언서 그룹 ‘이프렌즈(ifreinds)’를 모집합니다. ‘이프렌즈’는 다양한 모임과 이벤트를 더욱 활성화할 이프랜드의 핵심 매개체인데요. SKT는 100여명의 이프렌즈를 선발해 이들과 함께 이프랜드만의 차별화된 메타버스 문화를 만들어갈 계획입니다.

 

지난 10일 iOS 버전 출시로 전국민 대상 서비스를 시작한 이프랜드는 연내 오큘러스퀘스트 OS 버전도 선보일 예정인데요. 모바일을 넘어 VR 디바이스까지 메타버스 생태계를 확장합니다.

 

이프랜드는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도 추진합니다. SKT는 ‘이프랜드’의 다양한 해외 앱마켓 출시를 통해 글로벌 고객 대상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 이프랜드는 ▲대학교·공공기관·지자체 ▲유통·제조업 ▲금융권 ▲엔터테인먼트 ▲전시·공연 등 다양한 업계에서 제휴 문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업·단체의 새로운 마케팅 채널로도 각광받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쉽고 간편하게 메타버스 세상을 즐길 수 있도록 프로세스 간소화와 사용성에 중점을 뒀습니다. 800여종의 아바타 코스튬 소스와 18종의 다양한 룸 테마 등을 기반으로 130여명이 같은 공간에서 소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메타버스 모임과 미팅에 최적화됐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유영상 SKT MNO 사업대표는 “이제 막 첫 걸음을 뗀 SKT의 메타버스 서비스 이프랜드는 MZ세대를 포함해 수많은 사람들이 무한한 가능성(if)을 새로운 현실로 바꾸는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이프랜드가 이용자들의 꿈과 함께 성장하며 5G 시대를 대표할 메타버스 플랫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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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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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 ‘최대 3.9만가구’ 지정…구체적 선정 기준은?

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 ‘최대 3.9만가구’ 지정…구체적 선정 기준은?

2024.05.22 16:42:31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경기 분당, 일산 등 1기 신도시 재건축 정비사업 선도지구로 최대 3만9000가구가 지정됩니다. 국토교통부는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경기도, 1기 신도시, LH 단체장 간 간담회를 개최하고 '1기 신도시 정비 선도지구 선정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발표에 따르면, 1기 신도시 정비 선도지구 선정규모는 분당 8000가구, 일산 6000가구, 평촌 4000가구, 중동 4000가구, 산본 4000가구 등 총 2만6000가구입니다. 여기에 구역별 주택 가구 수가 다르고 1개 구역 만으로 기준물량을 초과할 수 있는 점을 고려해 신도시별로 1~2곳을 추가 선정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추가 가구물량의 경우 기준물량의 50% 이내가 되도록 설정했습니다. 국토부는 "1기 신도시 각 지자체가 지역별 주택 재고, 주택수급 전망 등을 고려해 가구 수로 제시된 기준물량 내외에서 선정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며 "기준물량에 더해 1~2개 구역을 추가로 선정할 수 있게 해 선도지구를 선정·관리에 있어 지자체의 자율성을 강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모든 신도시에서 최대 범위로 물량을 추가한다고 가정할 경우 분당은 1만2000가구, 일산은 9000가구, 평촌, 중동, 산본은 6000가구 규모의 물량이 선도지구로 지정을 받아 재건축에 들어가게 됩니다. 국토부는 올해 선정되는 선도지구의 규모가 전체 정비대상 주택물량의 10~15%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선정 규모와 함께 선정 방식 및 기준에 대해서도 발표했습니다. 선정 방식은 주거단지 정비형, 중심지구 정비형 등 사업 유형과 연립주택, 아파트, 주상복합 등 주택 유형에 관계 없이 단일 기준에 따라 고득점 순으로 하기로 했습니다. 단, 특정 유형에 쏠림이 발생되지 않도록 지자체가 유형별로 안배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주택 정비가 포함되지 않은 기반시설 정비형, 이주대책 지원형 등의 경우 선도지구와 별개로 지자체가 직접 특별정비구역을 지정할 계획입니다. 선정 기준은 국토부가 제시하는 표준 평가기준을 기본으로 지자체가 지역 여건을 고려해 세부 평가기준과 배점을 조정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특히, 기본계획이 수립되기 전 선도지구 공모가 이뤄지는 점을 감안해 개발계획 등 정성평가 없이 정량평가 중심으로 평가기준을 잡기로 했습니다. 지역 여건을 고려해 지자체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10쪽 이내의 개발 구상안을 접수 받아 정성평가도 가능토록 할 예정입니다. 1기 신도시 각 지자체는 특별정비구역안과 선도지구 선정 기준, 동의서 양식 및 동의서 징구 방식 등 공모 지침을 오는 6월 25일 확정·공고함으로써 선도지구 공모에 들어갑니다. 이후 오는 9월 선도지구 선정 제안서 접수, 10월 평가 및 국토부 협의를 거친 뒤 11월 지자체가 선도지구를 최종 선정합니다. 이후 오는 2025년 특별정비구역 지정, 2026년 시행계획 및 관리처분계획 수립, 2027년 착공, 2030년 입주를 목표로 정비가 추진됩니다. 국토부는 8월 중 기본방침(안)을 수립하고 전국 지자체 의견수렴 후 9월 노후계획도시정비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10~11월 중 수립을 완료할 예정입니다. 기본계획도 8월에 수립해 주민공람을 실시하고, 지방의회 등 절차를 거쳐 12월에 수립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지자체는 신도시별 기본계획에 이주대책을 포함할 예정이며, 정부는 지자체가 수립하는 이주대책을 적극 지원할 방침입니다. 이 과정에서 주민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주민 수요에 맞는 이주대책을 수립한다는 계획입니다. 주민동의율 높을수록 선도지구 선정에 있어 유리 이날 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 선정 기준으로 제시한 '표준 평가기준'의 경우 전체 100점 만점 기준으로 주민동의율이 60%의 비중을 차지합니다. 주민동의 대상은 정비구역 내 전체 토지 등을 소유하고 있는 경우여야 하며 60점 만점을 채우려 할 경우 95% 이상의 동의를 얻어야 충족됩니다. 절반인 50% 만 동의를 받을 경우 최저점인 10점 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통합구역 내 현재 가구 당 주차대수, 도시기능 활성화 필요성, 통합정비 참여 주택단지 수, 통합정비 참여 가구 수는 각각 10점이 최대치입니다. 가구 당 주차대수의 경우 주차공간이 부족할 수록 점수가 높게 주어지는데 가구 당 0.3대 미만일 경우 10점을 채울 수 있습니다. 반대로 가구 당 1.2대 이상은 2점만 주어집니다. 도시기능 활성화 필요성의 경우 정성평가로도 가능토록 했으며, 통합정비 참여 주택단지 및 가구 수는 많을 수록 점수가 높게 부여됩니다. 단지의 경우 4개 단지 이상일 경우, 가구는 3000가구 이상이어야 10점을 받을 수 있습니다. 1개 단지 및 500가구 미만일 경우 기본점수인 5점, 2.5점으로 책정될 수 있습니다. 여기에 가점기준으로 사업의 실현 가능성도 항목으로 제시됩니다. 공모기관에서 평가항목을 구성해 평가가 가능토록 했으며 최대 5점을 가점받을 수 있습니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오랜 협의를 거쳐 오늘 선도지구에 대한 구체적인 선정 계획을 마련했다"며 "선정 이후 특별정비계획 수립 등 향후 과정에서 선도지구가 신속하게 정비가 추진돼 성공적인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방안을 다각적으로 지속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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