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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라이즈 UPC, 화웨이 중계기 솔루션 스위스 전역에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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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September 03, 2021, 10:09:00

‘화웨이 블레이드AAU 프로’ 통해 5G 비즈니스 개발 박차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스위스 통신사 선라이즈 UPC가 화웨이의 안테나와 본체 일체형 차세대 기지국 중계기 솔루션인 ‘블레이드AAU 프로’를 스위스 전역에 구축하고 혁신적인 5G 비즈니스 개발을 위한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화웨이에 따르면 선라이드 UPC는 화웨이의 블레이드AAU 프로 중계기 하나에서 2G·3G·4G·5G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스위스 기지국들은 대부분 하나의 폴(Pole)에 통신장비를 설치합니다.

 

선라이즈 역시 기존 2G, 3G, 4G 기지국이 있는 폴에 5G 장비를 설치해야 하기에, 안테나 공간 확보, 내풍 및 타워 베어링 유지보수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는 게 화웨이의 설명입니다.

 

만약 5G 구축에 필요한 안테나 공간이 기존 통신 안테나 공간으로부터 확보가 안된다면 수개월에서 길게는 1년 이상 기지국 조정 작업이 필요합니다. 대다수의 사이트는 안테나 하나만 설치할 수 있을 정도로 공간이 협소해 5G 구축이 어려운 게 현실.

 

하지만 선라이즈 UPC는 화웨이 블레이드AAU 프로를 사용해 이런 공간상 제약을 극복하고 5G 매시브 미모(Massive MIMO, 대용량 다중입출력장치)를 빠르게 구축하고 있습니다.

 

화웨이 측은 “블레이드AAU 프로는 액티브 안테나와 패시브 안테나를 통합한다”며 “통신사는 하나의 안테나에서 다양한 대역과 무선 접속 기술을 구현하여, 네트워크 구축 과정을 단순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또 통신사는 기존 폴의 단일 안테나에서 서로 다른 네트워크 모드를 송출할 수 있다”며 면서 “특히, 내풍을 줄이고 5G 모듈을 폴의 최상단에 설치할 수 있도록 해 전파가 최대한 멀리 도달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2G에서 5G까지 전체 밴드 지원과 방대한 대역폭을 통해 이통사는 구축 시간을 단축하고 다양한 시나리오를 모두 지원하는 네트워크 운용이 가능한데요. 이런 이점에 힘입어 블레이드AAU 프로는 세계 통신 시장에서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알렉산더 레만 선라이즈 UPC 신규 비즈니스 개발 책임자는 “선라이즈 UPC는 고객에게 최상의 경험을 제공하는 고품질 5G 네트워크를 구축해 리더의 위상을 계속 유지하고 비즈니스 성공을 추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화웨이와 스마트 건설, 스마트 농업, 스마트 헬스케어, 스마트 공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계속 5G 비즈니스 개발 혁신을 함께하기를 원한다”고 했습니다.

 

왕 하이타오 하웨이 스위스 CEO는 “전 세계 5G 개발이 미지의 영역으로 들어서고 있다”며 “화웨이는 글로벌 통신사들이 5G 비즈니스 당면 과제를 해결하고 더 많은 시나리오에서도 5G 혁신과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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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태 기자 hopem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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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21’까지 갤럭시 AI 업데이트…삼성이 그리는 갤럭시의 미래는?

‘S21’까지 갤럭시 AI 업데이트…삼성이 그리는 갤럭시의 미래는?

2024.05.17 06:00:00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의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 S24'에 탑재된 온디바이스 AI '갤럭시 AI'가 갤럭시 S21 시리즈에도 부분적으로 적용되며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처음 갤럭시 AI를 기존 시리즈에도 업데이트하겠다고 발표했을 때는 갤럭시 S23 시리즈 등 작년에 출시된 모델들로 국한시켰던 때와는 사뭇 달라진 상황입니다. 삼성전자는 "연내 1억대 이상의 갤럭시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점차 확대되는 갤럭시 AI 삼성전자가 올해 초 출시한 신형 갤럭시 시리즈 갤럭시 S24는 사전판매량 121만대를 기록하며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출시 후에는 한 달만에 국내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으며 글로벌 판매량으로는 3주만에 940만대 넘게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갤럭시 S24의 열풍에는 이번 제품에 탑재된 갤럭시 AI가 그 요인으로 꼽힙니다. 업계 관계자는 "실시간 통역, 서클 투 서치 등 갤럭시 S24에 탑재된 생성형 AI 기술에 소비자들이 관심을 보였고 판매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판매를 시작한지 한 달만인 지난 2월 22일, 갤럭시 AI를 갤럭시 S24 이전 모델들에도 확대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처음에는 ▲'갤럭시 S23 시리즈(S23·S23+·S23 울트라)' ▲'갤럭시 S23 FE' ▲'갤럭시 Z 폴드5' ▲'갤럭시 Z 플립5' ▲'갤럭시 탭 S9 시리즈(S9·S9+·S9 울트라)' 등 작년에 출시한 모델들에만 적용하겠다고 발표했으나 점차 그 범위를 늘려 현재는 갤럭시 S21 시리즈에까지 적용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도 이와 관련된 질문이 나왔습니다. 질의응답 시간에 한 주주는 "갤럭시 S23과 S22 시리즈는 하드웨어에서 큰 차이가 없는데 왜 S23까지만 갤럭시 AI를 업데이트해주는가"라고 질문했습니다. 이에 대해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은 "이전 모델에 대해서는 많은 검토를 하고 있다"며 당시에는 확답을 내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주주총회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갤럭시 AI의 업데이트 범위는 점차 넓어져 현재 S21 시리즈까지 당도했습니다. 갤럭시 AI…갤럭시 S24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갤럭시 AI는 갤럭시 S24 시리즈의 판매를 견인한 주요 기능입니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갤럭시 AI를 기존 시리즈에까지 업데이트해주면 '갤럭시 S24를 구매할 이유가 없어지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를 내비치기도 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해당 우려에 대한 의견이 분명 존재했다"라며 "갤럭시 AI를 갤럭시 S24 시리즈만의 고유 특징으로 남기기보다는 기존 이용자들이 갤럭시 AI를 사용해볼 수 있도록 하는 방향이 장기적으로 더 의미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자세한 지표는 밝힐 수 없지만 기존 시리즈에 갤럭시 AI를 확장 업데이트한 것이 갤럭시 S24 판매에 영향을 끼쳤다고 보긴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폴더블폰, 웨어러블 기기…차기 전략은 하드웨어 삼성전자는 7월 파리에서 열릴 예정인 '갤럭시 언팩(Galaxy Unpacked)' 행사를 통해 차기 제품 라인업과 방향성을 공개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 Z폴드6·플립6' 시리즈를 공개하며 세계 최초 폴더블 AI 스마트폰 타이틀을 가져갈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 갤럭시 AI의 기능은 물론, 폴더플폰이라는 하드웨어 특성에 맞춘 새로운 AI 기능도 탑재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웨어러블 기기 신제품 공개도 관심을 모읍니다.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7'과 반지처럼 사용할 수 있는 '갤럭시링'이 대표적입니다. 갤럭시 워치7는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시장 확보를 내세우며 개발 및 양산에 돌입한 3㎚ 2세대 공정 양산 신형 AP '엑시노스 W1000'을 탑재합니다. 여기에 수면무호흡증 감지, AI를 통한 혈당 모니터링 기능도 추가됩니다. 특히, 갤럭시링은 기존의 웨어러블 기기와 전혀 다른 형태의 제품인 만큼 행사의 중심에 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갤럭시링은 건강 및 수면 측정 기능을 탑재한 헬스케어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심박수, 혈압, 산소포화도, 수면 품질 등을 측정하고 데이터를 분석·관리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갤럭시 S24 시리즈의 글로벌 흥행으로 5개월만에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20%를 회복하며 1위를 탈환했습니다.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를 통해 시장 1위의 자리를 견고히 하고 시장 선점 효과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AI로 소프트웨어 부문에서 한 단계 발전을 선보였다"라며 "하드웨어 쪽에서 많은 변화를 줄 것"이라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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