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Car 자동차

‘모빌리티 개발자’ 축제의 장 열린다

URL복사

Wednesday, October 13, 2021, 10:10:14

현대자동차그룹, 제1회 HMG 개발자 컨퍼런스 내달 10·11일 개최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모빌리티에서 소프트웨어까지 다양한 분야의 개발자들의 기술개발 경험과 노하우를 폭넓게 공유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마련됩니다.

 

현대차그룹은 모빌리티 업계 개발자들의 축제인 ‘HMG 개발자 컨퍼런스(HMG Developer Conference)’를 다음달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온라인으로 개최하며, 오는 15일부터 컨퍼런스 사전 등록을 진행합니다.

 

개발자 컨퍼런스는 주로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기술 프로젝트와 인사이트를 공유하기 위해 진행하는 행사입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HMG 개발자 컨퍼런스는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으로의 여정’을 주제로 열리는데요. 현대차그룹 개발자들이 연구하고 개발하며 겪었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이를 통해 국내 개발자들과 함께 소통하고 성장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번 컨퍼런스는 개발자 발표 세션, 키노트 세션, 외부 연사 발표 세션 등 총 3가지 세션으로 구성됩니다.

 

개발자 발표 세션에는 ▲현대자동차 ▲기아 ▲현대모비스 ▲현대오토에버 개발자들과 함께 현대차그룹과 협력하고 있는 스타트업 5개 팀(MOBINN, 메쉬코리아, 슈퍼무브, 모빌테크, 메이아이) 등 약 70명의 개발자들이 참가합니다.

 

이 개발자들은 ▲인공지능 ▲자율주행 ▲친환경차 ▲로보틱스 ▲인포테인먼트 ▲모빌리티 서비스 ▲버추얼 개발 ▲스마트팩토리 ▲미래모빌리티 등 총 50여 개의 다채로운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고, 채팅창을 통해 실시간으로 질문을 받고 답변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한 키노트 세션에서는 현대차그룹의 다양한 연구개발 부문의 주요 경영진들이 발표를 진행합니다. 외부 연사 발표 세션에서는 AI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이자 현대차그룹 자문 교수인 다니엘라 러스 MIT 교수 및 현대차그룹과 AI 관련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송한 MIT 교수가 최신 연구프로젝트 등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우수 개발자 상시 영입을 위한 온라인 부스도 오픈합니다. 행사에 참가한 회사들의 기업 및 채용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인사담당자와 실시간으로 채용 상담 서비스가 가능합니다.

 

HMG 개발자 컨퍼런스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만큼 인원 제한 없이 관심 있는 개발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행사 홈페이지에서 오는 15일부터 가능합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HMG 개발자 컨퍼런스는 외부 개발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려는 현대차그룹의 첫 발걸음”이라며 “컨퍼런스를 통해 현대차그룹 개발자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직접적으로 확인하고 협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자동차 산업에서 전동화·자율주행·커넥티비티·디지털화가 급격히 진행되는 상황인데요. 이런 가운데 한편 현대차그룹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내달 4일 ‘소프트웨어 코딩대회’를 최초로 개최하는 등 소프트웨어 기술 역량 강화와 내재화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문정태 기자 hopem1@inthenews.co.kr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2024.05.09 10:43:1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온디바이스(On-Device) AI용 모바일 낸드 솔루션 제품인 'ZUFS(Zoned UFS) 4.0'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온디바이스 AI는 물리적으로 떨어진 서버의 연산을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스마트폰 기기가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연산하도록 해 AI 기능의 반응 속도는 빨라지고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기능도 강화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ZUFS는 플래시 메모리 제품인 UFS의 데이터 관리 효율이 향상된 제품입니다. 스마트폰 앱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공간 구분 없이 동시에 저장했던 기존 UFS와 달리 여러 데이터를 용도와 사용 빈도 등 기준에 따라 각각 다른 공간에 저장해 스마트폰 OS의 작동 속도와 저장 장치의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장시간 사용 환경에서 스마트폰 앱 실행 시간을 기존 UFS 대비 약 45% 향상시켰으며 저장 장치의 읽기, 쓰기 성능이 저하되는 정도가 UFS 대비 4배 이상 개선됨에 따라 제품 수명도 약 40% 늘어났다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ZUFS 4.0은 모바일 기기에서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는 데 최적화된 메모리반도체로 업계 최고 성능 구현을 통해 HBM으로 대표되는 초고성능 D램에 이어 낸드에서도 AI 메모리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AI 붐이 도래하기 전인 2019년부터 고성능 낸드 솔루션에 대한 시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협업해 ZUFS 개발을 시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고객사에 제공한 초기 단계 ZUFS 시제품을 바탕으로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 규격에 적합한 4.0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올해 3분기부터 ZUFS 4.0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으로 양산 제품은 향후 글로벌 기업들이 내놓을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들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안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를 탑재한 온디바이스 개발에 집중하면서 여기에 필요한 메모리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고성능 낸드 솔루션을 적시 공급하는 한편, 세계 유수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1등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