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보험개발원(원장 김수봉) 부설 자동차기술연구소는 지난 22일부터 3일간 상명대학교 보험경영학과 학생 13명을 대상으로 ‘자동차 보상실무 기초과정’ 교육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2010년부터 보험개발원 부설 자동차기술연구소(이하 ‘자동차기술연구소’라고 함)와 상명대학교(이하 ‘상명대’라고 함)가 체결한 산학협력 협약(MOU)의 일환으로 매년 추진되고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에 실시되는 교육은 보험업계 최초의 학점인정 산학협력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상명대에서 중간고사 기간까지 수업을 받은 학생들이 보험개발원 자동차기술연구소에서 마지막 수업을 받고 평가시험을 치르면 2학점이 인정된다.
자동차기술연구소와 공동으로 이번 교육과정을 개설한 신동호 상명대 교수는 “산학협력 교육은 학생들이 손해보험사의 자동차 보상직원으로 취업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기 때문에 교육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말했다.
교육내용은 주로 자동차 보상실무에 기초가 되는 ‘자동차구조 이론 및 실습’, ‘판금 및 도장 수리기법’, ‘자동차 정비요금 해설’, ‘자동차 수리비 견적기법’, ‘손해사정사의 역할과 전망’ 등이다.
자동차기술연구소는 앞으로도 산학협력 교육의 지속적인 운영을 통해 손해보험사에는 기초교육을 받은 우수한 인력들을 공급하고 학생들에게는 손해보험사 취업을 장려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