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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맨해튼에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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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November 11, 2021, 11:11:22

문화 예술 중심지 ‘미트패킹 디스트릭트’ 위치
제네시스 경험 위해 맞춤 설계해..3개 층 구성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제 뉴욕 맨해튼에서도 제네시스 하우스를 만날 수 있습니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10일(현지시간) 첫 브랜드 복합 문화 공간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을 공개했습니다. 제네시스 하우스는 뉴욕의 명소로 부상하고 있는 더 하이라인, 리틀 아일랜드 등이 있는 뉴욕 맨해튼의 문화 예술 중심지 ‘미트패킹 디스트릭트’에 위치해 있습니다. 

 

제네시스 하우스는 차량 전시와 더불어 레스토랑, 라이브러리, 공연장, 테라스 가든 등을 포함한 복합 브랜드 거점입니다. ‘제네시스 스튜디오 하남’, ‘제네시스 수지’ 등을 디자인한 건축 사무소 ‘서아키텍스’와의 협업으로 완성됐습니다.

 

주변 경관과 조화와 균형을 이루며 제네시스 브랜드를 선보일 수 있도록 맞춤 설계된 공간으로 지하 1층을 포함한 3개 층, 약 4,340㎡ 규모로 구성됐습니다.

 

장재훈 제네시스 브랜드 사장은 “제네시스 하우스는 서로의 영감을 공유할 수 있는 도심 속 문화 오아시스로 자리할 것”이라며 “집을 찾아온 손님을 정성을 다해 대하는 한국 문화와 같이 진정성 있는 고객 응대로 제네시스만의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건물 1층은 제네시스의 전 라인업부터 미래 브랜드 비전을 담은 콘셉트카까지 다양한 차량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 공간입니다. 테셀레이션 방식으로 구성된 거울 디스플레이의 반사효과를 활용해 전시된 차종이 더욱 돋보일 수 있도록 마련했습니다. 

 

제네시스 차량을 하나의 예술품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꾸며진 인테리어는 ‘겉으로 드러나는 화려함이 아닌 본질에 집중하는 가치’라는 제네시스의 브랜드 정체성을 시각화한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콘크리트, 원목, 강판 등의 원재료 고유 특성이 자연스럽게 드러날 수 있도록 배치했습니다.

 

특히 밖에서 보이는 차량을 제네시스 브랜드 컬러가 사용된 메탈 커튼으로 덮어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했습니다. 전시 차량에 대한 상세한 설명은 전담 큐레이터를 통해 들을 수 있습니다. 영어뿐만 아니라 스페인어, 불어, 중국어, 한국어 등 다양한 언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2층은 ‘한국적 일상의 향유’를 테마로 ▲티 파빌리온 ▲라이브러리 ▲제네시스 하우스 레스토랑 ▲테라스 정원 등 한국 고유의 미와 정서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체험 공간으로 꾸몄습니다.

 

티 파빌리온은 제네시스 하우스의 상징적인 공간입니다. 책가도에서 영감을 얻고 선비의 철학을 담아 정갈한 좌식 공간으로, 서재이자 다실로 구성했습니다. 한국 예술과 문화에 대한 책과 젊은 한국 디자이너들의 공예 작품을 감상하고 한국의 차를 체험할 수 있는 문화 공간이기도 합니다. 

 

 

라이브러리는 아트북 출판사 애슐린과 한국 전통문화의 가치를 보존하고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널리 알리는 비영리 문화단체 아름지기와의 협업을 통해 만들어졌습니다. 엄선된 국·내외 예술, 디자인, 음식, 여행 관련 서적 등이 비치돼 있습니다.

 

제네시스 하우스 레스토랑은 약 890㎡ 규모로, 서울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이자 전통문화연구소 ‘온지음’과의 협업으로 탄생했습니다. 조선시대의 궁중요리에 영향을 받은 양반가의 음식, 즉 반가 음식에 그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온지음 맛공방의 조은희 방장, 박성배 수석연구원의 지도하에 계절의 맛과 전통 발효 기술을 조합해 전통과 현대적 기술을 고루 사용한 수란채와 같은 메뉴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아울러 미국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한국 전통주와 막걸리, 청주와 소주를 베이스로 한 칵테일도 공개합니다. 

 

2층 야외에 위치한 882㎡ 규모의 테라스 정원은 한옥 특유의 낮은 담 안쪽 마당과 담너머의 골목 개념을 반영한 공간입니다. 허드슨 야드와 허드슨 강, 더 하이라인을 바라볼 수 있게 조성됐습니다.

 

지하 1층에는 신차 출시 행사 등 이벤트를 진행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인 셀러 스테이지가 위치해 있습니다. 3면 LED 무대와 조명, 음향 시스템이 갖춰져 있어 다양한 행사가 가능합니다. 제네시스 하우스는 오는 19일 공식 개관할 예정입니다. 매주 화~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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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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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21’까지 갤럭시 AI 업데이트…삼성이 그리는 갤럭시의 미래는?

‘S21’까지 갤럭시 AI 업데이트…삼성이 그리는 갤럭시의 미래는?

2024.05.17 06:00:00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의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 S24'에 탑재된 온디바이스 AI '갤럭시 AI'가 갤럭시 S21 시리즈에도 부분적으로 적용되며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처음 갤럭시 AI를 기존 시리즈에도 업데이트하겠다고 발표했을 때는 갤럭시 S23 시리즈 등 작년에 출시된 모델들로 국한시켰던 때와는 사뭇 달라진 상황입니다. 삼성전자는 "연내 1억대 이상의 갤럭시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점차 확대되는 갤럭시 AI 삼성전자가 올해 초 출시한 신형 갤럭시 시리즈 갤럭시 S24는 사전판매량 121만대를 기록하며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출시 후에는 한 달만에 국내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으며 글로벌 판매량으로는 3주만에 940만대 넘게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갤럭시 S24의 열풍에는 이번 제품에 탑재된 갤럭시 AI가 그 요인으로 꼽힙니다. 업계 관계자는 "실시간 통역, 서클 투 서치 등 갤럭시 S24에 탑재된 생성형 AI 기술에 소비자들이 관심을 보였고 판매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판매를 시작한지 한 달만인 지난 2월 22일, 갤럭시 AI를 갤럭시 S24 이전 모델들에도 확대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처음에는 ▲'갤럭시 S23 시리즈(S23·S23+·S23 울트라)' ▲'갤럭시 S23 FE' ▲'갤럭시 Z 폴드5' ▲'갤럭시 Z 플립5' ▲'갤럭시 탭 S9 시리즈(S9·S9+·S9 울트라)' 등 작년에 출시한 모델들에만 적용하겠다고 발표했으나 점차 그 범위를 늘려 현재는 갤럭시 S21 시리즈에까지 적용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도 이와 관련된 질문이 나왔습니다. 질의응답 시간에 한 주주는 "갤럭시 S23과 S22 시리즈는 하드웨어에서 큰 차이가 없는데 왜 S23까지만 갤럭시 AI를 업데이트해주는가"라고 질문했습니다. 이에 대해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은 "이전 모델에 대해서는 많은 검토를 하고 있다"며 당시에는 확답을 내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주주총회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갤럭시 AI의 업데이트 범위는 점차 넓어져 현재 S21 시리즈까지 당도했습니다. 갤럭시 AI…갤럭시 S24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갤럭시 AI는 갤럭시 S24 시리즈의 판매를 견인한 주요 기능입니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갤럭시 AI를 기존 시리즈에까지 업데이트해주면 '갤럭시 S24를 구매할 이유가 없어지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를 내비치기도 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해당 우려에 대한 의견이 분명 존재했다"라며 "갤럭시 AI를 갤럭시 S24 시리즈만의 고유 특징으로 남기기보다는 기존 이용자들이 갤럭시 AI를 사용해볼 수 있도록 하는 방향이 장기적으로 더 의미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자세한 지표는 밝힐 수 없지만 기존 시리즈에 갤럭시 AI를 확장 업데이트한 것이 갤럭시 S24 판매에 영향을 끼쳤다고 보긴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폴더블폰, 웨어러블 기기…차기 전략은 하드웨어 삼성전자는 7월 파리에서 열릴 예정인 '갤럭시 언팩(Galaxy Unpacked)' 행사를 통해 차기 제품 라인업과 방향성을 공개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 Z폴드6·플립6' 시리즈를 공개하며 세계 최초 폴더블 AI 스마트폰 타이틀을 가져갈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 갤럭시 AI의 기능은 물론, 폴더플폰이라는 하드웨어 특성에 맞춘 새로운 AI 기능도 탑재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웨어러블 기기 신제품 공개도 관심을 모읍니다.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7'과 반지처럼 사용할 수 있는 '갤럭시링'이 대표적입니다. 갤럭시 워치7는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시장 확보를 내세우며 개발 및 양산에 돌입한 3㎚ 2세대 공정 양산 신형 AP '엑시노스 W1000'을 탑재합니다. 여기에 수면무호흡증 감지, AI를 통한 혈당 모니터링 기능도 추가됩니다. 특히, 갤럭시링은 기존의 웨어러블 기기와 전혀 다른 형태의 제품인 만큼 행사의 중심에 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갤럭시링은 건강 및 수면 측정 기능을 탑재한 헬스케어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심박수, 혈압, 산소포화도, 수면 품질 등을 측정하고 데이터를 분석·관리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갤럭시 S24 시리즈의 글로벌 흥행으로 5개월만에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20%를 회복하며 1위를 탈환했습니다.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를 통해 시장 1위의 자리를 견고히 하고 시장 선점 효과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AI로 소프트웨어 부문에서 한 단계 발전을 선보였다"라며 "하드웨어 쪽에서 많은 변화를 줄 것"이라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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