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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이재근 영업그룹 부행장 차기 은행장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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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December 01, 2021, 15:12:55

영업·재무·전략 등 핵심 직무 거친 전문가
허인 행장, 임기 만료 후 KB금융지주 부회장으로 승진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KB금융지주는 ‘계열사대표이사추천위원회(이하 대추위)’를 열고 차기 KB국민은행장 후보로 이재근 영업그룹 이사부행장을 추천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대추위는 지난 1년간 은행장 자격요건에 부합하는 내·외부 후보군을 검증해왔으며 지난 10월 27일부터 사전 검증된 후보군을 대상으로 은행장 후보 선정 절차를 진행했습니다.

 

이 후보자는 영업·재무·전략 등 핵심 직무를 두루 경험한 전문가로 꼽힙니다. 이 후보자는 1966년 생으로 서강대 수학과를 졸업하고 카이스트 대학원에서 금융공학 MBA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이 후보자는 2017년 KB금융지주 CFO, 2018년 KB국민은행 경영기획그룹 상무를 맡다가 2018년 은행 경영기획그룹대표(전무)로 승진했습니다. 지난해부터는 KB국민은행 영업그룹 부행장을 맡았습니다.

 

대추위는 이 후보자가 그룹의 주요 안건을 논의하는 ‘경영관리위원회’ 구성원으로서 쌓은 전문성·경영감각·비전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아울러 이 후보자가 사내 MZ세대의 높은 지지를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대추위 관계자는 “이 후보자는 글로벌 비즈니스 부문의 양적·질적 성장 등 KB국민은행의 미래 신성장 동력을 이끌 실행력과 혁신 역량을 겸비했다”며 “업권 간 경계가 무너지는 시대에 그룹의 시장지위 공고화와 디지털 경쟁력 강화의 필요성을 고려해 이재근 이사부행장을 KB국민은행장 후보로 선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재근 후보자는 “은행이 사회에 기여하고 모범이 되는 기업이 되도록, KB국민은행이 한국 은행산업의 리더 역할을 굳히도록 직원과 협심해 조직을 이끌겠다”고 말했습니다.

 

KB국민은행은 ‘은행장후보추천위원회’를 열어 이 후보자에 대한 심층 인터뷰·심사·추천을 거치고 12월 은행 주주총회에서 은행장으로 확정할 예정입니다. 임기는 2022년 1월부터 2년으로 그룹내 계열사 대표이사 임기와 동일합니다.

 

한편 허인 KB국민은행장은 이달 임기 만료 후 KB금융지주의 부회장으로 승진할 예정입니다. 허 행장은 지난 4년 동안 KB국민은행을 이끌며 ‘리딩뱅크(Leading Bank)’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KB국민은행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2조 200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9%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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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규 기자 itnno1@inthenews.co.kr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2024.05.09 10:43:1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온디바이스(On-Device) AI용 모바일 낸드 솔루션 제품인 'ZUFS(Zoned UFS) 4.0'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온디바이스 AI는 물리적으로 떨어진 서버의 연산을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스마트폰 기기가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연산하도록 해 AI 기능의 반응 속도는 빨라지고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기능도 강화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ZUFS는 플래시 메모리 제품인 UFS의 데이터 관리 효율이 향상된 제품입니다. 스마트폰 앱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공간 구분 없이 동시에 저장했던 기존 UFS와 달리 여러 데이터를 용도와 사용 빈도 등 기준에 따라 각각 다른 공간에 저장해 스마트폰 OS의 작동 속도와 저장 장치의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장시간 사용 환경에서 스마트폰 앱 실행 시간을 기존 UFS 대비 약 45% 향상시켰으며 저장 장치의 읽기, 쓰기 성능이 저하되는 정도가 UFS 대비 4배 이상 개선됨에 따라 제품 수명도 약 40% 늘어났다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ZUFS 4.0은 모바일 기기에서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는 데 최적화된 메모리반도체로 업계 최고 성능 구현을 통해 HBM으로 대표되는 초고성능 D램에 이어 낸드에서도 AI 메모리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AI 붐이 도래하기 전인 2019년부터 고성능 낸드 솔루션에 대한 시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협업해 ZUFS 개발을 시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고객사에 제공한 초기 단계 ZUFS 시제품을 바탕으로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 규격에 적합한 4.0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올해 3분기부터 ZUFS 4.0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으로 양산 제품은 향후 글로벌 기업들이 내놓을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들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안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를 탑재한 온디바이스 개발에 집중하면서 여기에 필요한 메모리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고성능 낸드 솔루션을 적시 공급하는 한편, 세계 유수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1등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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