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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리비아에 장애인용 차량 2300대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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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December 02, 2021, 09:12:45

내전 피해자 대상..핸드 컨트롤러 등 운전 보조 장치 달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현대자동차는 리비아 사회복지부 산하 기관인 사회연대기금펀드투자청과 장애인용 차량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현대차는 이번 계약을 통해 2022년 연내 ▲투싼 800대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 700대 ▲크레타 800대 등 총 2300대를 리비아 내전 피해 장애인들을 위해 공급합니다.

 

사회연대기금펀드투자청은 리비아 내전으로 고통받는 사회 취약계층과 장애인들의 복지를 위해 설립된 공공기금 관리 기관입니다. 내전 피해 장애인을 위한 차량 구입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해 차량 구입 금액의 50%를 지원해줍니다.

 

장애인용 공급 차량에는 하지 장애가 있는 경우 다리 대신 손으로 가속 페달이나 브레이크를 조작하는 ‘핸드 컨트롤러’, 한 손으로 운전대를 조작해야 하는 운전자를 위한 ‘핸들 선회장치’ 등이 부착됩니다. 아울러 현대차는 코로나19 환자의 긴급 호송을 위해 구급차 2대도 리비아 정부에 기증하기로 했습니다.

 

정방선 현대차 아중동권역본부장은 “리비아 정부와 맺은 이번 파트너십은 아프리카 시장에서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리비아에서 누구나 이동의 자유를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2002년 리비아 정부와 계약을 맺고 장애인용 차량 6000대를 리비아 정부 산하 장애인 협회에 공급한 바 있습니다.

 

▶ Hyundai to supply 2,300 vehicles for the disabled to Lib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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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2024.05.09 10:43:1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온디바이스(On-Device) AI용 모바일 낸드 솔루션 제품인 'ZUFS(Zoned UFS) 4.0'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온디바이스 AI는 물리적으로 떨어진 서버의 연산을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스마트폰 기기가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연산하도록 해 AI 기능의 반응 속도는 빨라지고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기능도 강화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ZUFS는 플래시 메모리 제품인 UFS의 데이터 관리 효율이 향상된 제품입니다. 스마트폰 앱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공간 구분 없이 동시에 저장했던 기존 UFS와 달리 여러 데이터를 용도와 사용 빈도 등 기준에 따라 각각 다른 공간에 저장해 스마트폰 OS의 작동 속도와 저장 장치의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장시간 사용 환경에서 스마트폰 앱 실행 시간을 기존 UFS 대비 약 45% 향상시켰으며 저장 장치의 읽기, 쓰기 성능이 저하되는 정도가 UFS 대비 4배 이상 개선됨에 따라 제품 수명도 약 40% 늘어났다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ZUFS 4.0은 모바일 기기에서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는 데 최적화된 메모리반도체로 업계 최고 성능 구현을 통해 HBM으로 대표되는 초고성능 D램에 이어 낸드에서도 AI 메모리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AI 붐이 도래하기 전인 2019년부터 고성능 낸드 솔루션에 대한 시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협업해 ZUFS 개발을 시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고객사에 제공한 초기 단계 ZUFS 시제품을 바탕으로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 규격에 적합한 4.0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올해 3분기부터 ZUFS 4.0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으로 양산 제품은 향후 글로벌 기업들이 내놓을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들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안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를 탑재한 온디바이스 개발에 집중하면서 여기에 필요한 메모리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고성능 낸드 솔루션을 적시 공급하는 한편, 세계 유수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1등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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