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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KT 손잡고 ‘원격 화재 관리 시스템’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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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December 24, 2021, 14:12:59

전국 물류센터 소방 통합 모니터링 체계 마련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쿠팡이 KT와 손잡고 물류센터의 소방안전을 강화합니다.

 

쿠팡(대표 강한승)은 KT(대표 구현모)와 ‘물류센터 소방안전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지난 23일 KT 송파사옥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라이언 브라운 쿠팡 환경보건안전 총괄 부사장과 송재호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부사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양사는 소방안전 분야에서 플랫폼 기반의 디지털 혁신(DX)을 실현하기 위한 협력을 약속했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쿠팡의 각 물류센터에 설치돼 있는 화재수신기 정보를 원격으로도 확인 및 관리할 수 있는 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것입니다. 

 

전국에 위치한 쿠팡 물류센터들의 소방시설 현황을 통합적으로 모니터링함으로써 현장에서 화재를 사전에 예방하고 사고 시 인적·물적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쿠팡은 소방안전을 위한 전사적 노력을 통해 환경보건안전(EHS, Enviroment·Health·Safety) 측면을 강화합니다.

 

쿠팡은 화재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있어 KT의 소방 DX 솔루션을 도입할 계획입니다. KT가 제공하는 소방시설안전 서비스는 소방시설 현황, 화재감지 등의 정보를 건물 소방 담당자에게 24시간 실시간으로 제공합니다. 

 

시스템이 구축되면 본사에서도 현장 상황을 파악할 수 있게 되며, 데이터 분석을 통해 화재예방 대책 수립은 물론 각 물류센터 별로 최적화된 소방설비를 설치할 수 있습니다.

 

라이언 브라운 쿠팡 부사장은 “KT와의 협업을 통해 화재 감지 및 진화를 위한 디지털 기술 접목에 있어 소방안전의 기준을 높이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를 계기로 더욱 안전한 일터를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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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2024.05.09 10:43:1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온디바이스(On-Device) AI용 모바일 낸드 솔루션 제품인 'ZUFS(Zoned UFS) 4.0'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온디바이스 AI는 물리적으로 떨어진 서버의 연산을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스마트폰 기기가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연산하도록 해 AI 기능의 반응 속도는 빨라지고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기능도 강화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ZUFS는 플래시 메모리 제품인 UFS의 데이터 관리 효율이 향상된 제품입니다. 스마트폰 앱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공간 구분 없이 동시에 저장했던 기존 UFS와 달리 여러 데이터를 용도와 사용 빈도 등 기준에 따라 각각 다른 공간에 저장해 스마트폰 OS의 작동 속도와 저장 장치의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장시간 사용 환경에서 스마트폰 앱 실행 시간을 기존 UFS 대비 약 45% 향상시켰으며 저장 장치의 읽기, 쓰기 성능이 저하되는 정도가 UFS 대비 4배 이상 개선됨에 따라 제품 수명도 약 40% 늘어났다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ZUFS 4.0은 모바일 기기에서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는 데 최적화된 메모리반도체로 업계 최고 성능 구현을 통해 HBM으로 대표되는 초고성능 D램에 이어 낸드에서도 AI 메모리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AI 붐이 도래하기 전인 2019년부터 고성능 낸드 솔루션에 대한 시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협업해 ZUFS 개발을 시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고객사에 제공한 초기 단계 ZUFS 시제품을 바탕으로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 규격에 적합한 4.0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올해 3분기부터 ZUFS 4.0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으로 양산 제품은 향후 글로벌 기업들이 내놓을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들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안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를 탑재한 온디바이스 개발에 집중하면서 여기에 필요한 메모리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고성능 낸드 솔루션을 적시 공급하는 한편, 세계 유수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1등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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