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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화재-KB손보, ‘카카오 대리운전보험’ 공동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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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rch 02, 2016, 15:03:14

㈜카카오와 대리운전 관련 보험 상품 개발 업무협약 체결
O2O서비스 기반 신개념..“실시간 운행정보로 보험료 산정”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동부화재와 KB손해보험이 인터넷 포털 업체인 카카오와 제휴를 맺고 대리운전관련 보험상품을 공동 개발에 나선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동부화재(대표이사 사장 김정남) KB손해보험은 카카오와 제휴해 새로운 보험상품 카카오 대리운전 자동차보험(이하 카카오 대리운전보험’)‘을 올 상반기 내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보험사는 카카오의 카카오 드라이버앱 운영에 적합한 모바일 전용 대리운전보험 상품을 개발해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대리운전 중 사고 발생 때 신속한 사고처리 지원을 도와줄 실시간 사고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새로 나올 보험은 최근 떠오르는 핀테크(Fin-Tech) 기반의 새로운 상품으로, 기존 대리운전보험과 차이가 뚜렷하다.

 

먼저, 실시간 운행데이터를 바탕으로 보험료가 책정된다. 기존 자동차보험은 보험계약체결 시 보험료가 정해지는 반면 카카오 대리운전보험은 IT 기술을 바탕으로 집적된 실시간 대리운전 운행데이터를 바탕으로 보험료를 산정해 기존 보험과 차별화했다.

 

또한, IT기술을 통해 불합리한 보험금 지급을 예방할 수 있다. 카카오 대리운전보험은 앱을 통해 제공되는 서비스로서 운행데이터가 남는다. 따라서 사고조작 등의 보험사기가 불가능해 보험금 누수를 방지하고 대리운전 보험료 인하에 기여할 것이란 예상이다.

 

대리운전 보험가입 여부에 대한 고객들의 불안감 해소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대리운전 이용 시 이용자의 대리운전기사 보험가입 여부 확인은 매우 중요하다. 보험가입이 제대로 돼 있지 않을 경우 사고 시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을 수 있기 때문이다.

 

동부화재 관계자는 "카카오 대리운전보험은 카카오가 가입하는 보험증권에 대리운전기사 모두 등록돼 관리된다"며 "이에 따라 보험 미가입으로 인한 대리운전 이용자의 불안감도 해소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동부화재와 KB손해보험이 공동 개발하는 카카오 대리운전보험은 이달 중으로 상품개발이 완료될 예정이다. 카카오는 이달 중으로 대리기사용 앱을, 상반기 중으로는 승객용 앱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허정수 KB손해보험 부사장은 “이번 제휴를 통해 대리운전 이용자 차원의 서비스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카카오의 모바일 혁신 서비스를 기반으로 하는 대리운전의 합리적인 서비스 제공과 함께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확실한 보상 처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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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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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스웨덴 ‘바이오 머티리얼즈’와 파트너십 체결

CJ제일제당, 스웨덴 ‘바이오 머티리얼즈’와 파트너십 체결

2025.10.31 09:17:14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의 글로벌 상용화를 본격 확대합니다. CJ제일제당은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즈’와 PHA 적용 인조잔디 충전재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BIQ머티리얼즈는 유럽 최초로 PHA 기반 충전재를 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기업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인조잔디 충전재에 적합한 PHA 소재를 공급하고, BIQ머티리얼즈는 제품 생산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유럽 시장에서 PHA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섭취해 세포 내에 축적하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해양·퇴비 환경에서 모두 분해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PHA 상업 생산을 시작해 브랜드 ‘PHACT’를 론칭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인조잔디 충전재를 미세플라스틱 발생 주요 품목으로 지정하고, 오는 2031년부터 석유계 충전재 사용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이에 따른 친환경 충전재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혁성 CJ제일제당 BMS본부장과 프레드릭 베리에고르 BIQ머티리얼즈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정혁성 본부장은 “유럽에서 PHA 적용 분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 소재 솔루션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미국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2025 바이오플라스틱 어워드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비결정형 PHA(aPHA) 기술이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CJ제일제당은 ▲코스맥스(화장품 용기) ▲이토추플라스틱스(일본 유통 협력) 등과도 협업하며 PHA 응용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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