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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배터리 2022’ LG에너지솔루션의 포토폴리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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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rch 17, 2022, 17:03:36

국내 최대 2차 배터리 산업 전시회 참가
차세대 전지, 소재·공정 혁신 기술 공개
GM허머·테슬라모델Y 완성 전기차 외 배터리 라인업 선보여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G에너지솔루션이 오는 19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 2차전지 산업 전시회 '인터배터리(InterBattery) 2022'에서 차세대 전지, 소재·공정 혁신 기술을 공개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날 개최한 '인터배터리 2022'는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전지산업협회 등이 주관하는 산업 전시회입니다. 올해 10회째를 맞이했으며 LG에너지솔루션을 비롯한 국내 주요 2차전지 업체, 소재·장비·부품 관련 기업 등 총 250개 업체가 참여했습니다. 

 

올해 LG에너지솔루션은 전시공간 중 일부를 ‘에너지 에브리웨어(Energy Everywhere)’라는 테마로 집·쇼핑·캠핑 공간 등과 같은 모습으로 꾸몄습니다. 

 

이 공간에는 GM허머·테슬라모델Y 완성차를 비롯해 정보통신기술(ICT) 디바이스, 가정용 ESS, BSS(Battery Swapping Station) 교환기, 전기자전거, E-스쿠터, 전동공구 등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가 탑재되는 다양한 제품들을 공개했습니다.

 

이 밖에도 ▲지속가능성 전시존 ▲핵심경쟁력 및 미래기술 전시존 등의 공간도 마련했습니다. 지속가능성 전시존에서는 친환경적 미래를 위해 앞장서는 LG에너지솔루션만의 ESG 경영 솔루션을 선보였습니다. RE100, EV100 가입 및 배터리 재사용 사업 등의 사례가 대표적입니다. 앞서 LG에너지솔루션은 업계 최초로 RE100, EV100에 동시 가입했습니다.

 

핵심경쟁력 및 미래기술 전시존에서는 고에너지 밀도의 경량 리튬황 전지를 비롯해 전고체 전지(고분자계, 황화물계) 등 차세대 전지를 공개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업계에서 유일하게 고분자계, 황화물계를 모두 개발 중입니다. 업계 최초로 알루미늄을 첨가한 4원계 배터리 NCMA, 기존 대비 에너지 밀도가 16%, 주행거리가 20% 이상 향상되는 롱셀(Long Cell) 등 차별화된 소재 및 공정 혁신 기술력도 함께 전시합니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인터배터리 2022를 통해 ‘고객과 함께 미래 에너지 산업을 선도하는 LG에너지솔루션’의 주요 기술력과 제품 포트폴리오를 공개했다"며 "관람객들은 전시부스에서 배터리 관련 다양한 첨단기술과 산업 성장, 나아가 변화할 미래를 한 눈에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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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운 기자 luck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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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빅테크와 AI 시장 주도권 경쟁…“차세대 HBM의 내년 계획도 논의 중”

SK하이닉스, 빅테크와 AI 시장 주도권 경쟁…“차세대 HBM의 내년 계획도 논의 중”

2024.05.30 16:40:20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현재 주력하고 있는 AI 메모리 HBM(고대역폭 메모리) 뿐만 아니라 새로운 메모리 솔루션 확보에도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30일 자사 뉴스룸을 통해 SK하이닉스 신임 임원 좌담회를 최근 열고 SK하이닉스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AI 메모리가 각광을 받고 있는 현 시점에 대해 김기태 HBM 세일즈&마케팅(S&M) 부사장은 "생성형 AI 기술이 공공 서비스뿐만 아니라 B2C 시장에서 폭넓게 활용되고 있어 메모리의 활용도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현재 시장 상황을 보면 빅테크 고객들이 AI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신제품 출시 시점을 앞당기고 있다"라며 "이에 맞춰 차세대 HBM 제품 등을 적기에 공급할 수 있도록 올해에 이어 내년까지의 계획을 미리 논의하는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3월부터 HBM 5세대 제품 HBM3E를 세계 최초로 양산하며 견고한 시장 경쟁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다음 세대 제품인 HBM4의 양산 시점을 내년으로 앞당기며 업계 위상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방침입니다. 권언오 HBM PI 부사장은 "시장이 열리기 전부터 오랜 시간 동안 끈질기게 이어져 온 AI 메모리에 대한 투자와 연구가 회사 성장의 밑거름이 됐다"라며 SK하이닉스의 성장 배경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김기태 부사장 역시 "HBM을 적기에 공급하면서 대규모 양산 경험을 보유한 것도 우리가 높은 신뢰를 받는 이유라고 볼 수 있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한편, AI 산업이 확장되면서 새로운 메모리 시장이 열리고 있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오해순 낸드 어드밴스드 PI 부사장은 "그동안 AI 산업에서 낸드에 대한 주목도가 높지 않았지만 대용량 AI 서버 수요가 늘면서 eSSD와 같은 낸드 솔루션이 각광받기 시작했다"라며 "여러 분야에서 신시장이 열리고 있는 만큼 다양한 메모리 제품들이 주목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이재연 글로벌 RTC 부사장은 "차별화된 기술력을 갖추기 위해 기존 메모리의 한계를 뛰어넘는 '이머징 메모리'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며 "특히 기존 D램의 고속 성능과 낸드의 고용량 특성을 동시에 갖춘 자기 저항 메모리(MRAM), 저항 변화 메모리(RRAM), 상변화 메모리(PCM) 등이 주목받는다"고 전망했습니다. 이와 함께 좌담회에 참석한 SK하이닉스의 임원진은 소재 개발을 통한 품질 강화, AI용 고성능 낸드 기술력 제고, 차세대 메모리 연구개발 등에 대해서도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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