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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최대 월 30만원’ 무이자 후불결제 서비스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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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rch 30, 2022, 10:03:50

만 19세 이상 일부 고객 대상..최대 월 30만원 이용 가능
별도 이자·수수료 없어..“비금융데이터로 리스크 최소화할 것”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모바일 금융플랫폼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가 후불결제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토스에 따르면 해당 서비스는 후불결제 신용카드 이용이 어려운 청년·주부 등 금융이력 부족자에게 소액 신용 결제 기회를 제공하고자 만들어졌습니다. 후불결제 서비스는 지난해 11월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았습니다.

토스는 이번 후불결제 서비스를 만 19세 이상 일부 사용자를 대상으로 오픈한 후 가맹점과 사용자 규모를 점차 늘릴 계획입니다. 최종적으로는 만 19세 이상 고객 모두 후불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될 예정입니다.

서비스 이용객은 후불결제 가맹점에서 제품을 고른 후 결제 단계에서 토스페이를 선택하면 후불결제 버튼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후불결제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자동납부 계좌 등록 후 심사를 거쳐야 합니다. 월 결제한도는 최대 30만원이며 이번달 결제 사용금액은 다음달 15일 지정된 계좌에서 출금됩니다. 서비스 이용에 따른 별도의 수수료나 이자는 부과되지 않습니다.

토스는 이자와 수수료가 없는 대신 사용자들의 금융정보와 결제이력 등 ‘비금융 데이터’로 만든 대안신용평가모형을 활용해 리스크를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또한 대안신용평가모형 고도화와 함께 ▲서비스 대상 확대 ▲후불결제 사용 가맹점 확충 작업도 진행할 계획입니다.

토스 관계자는 "금융이력이 부족한 사회초년생과 주부에게도 소액 신용 기회를 줄 수 있도록 후불결제 서비스를 고도화하겠다"며 "후불결제 서비스를 통해 유저 편의성과 포용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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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규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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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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