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Finance 금융

카사, ‘역삼 런던빌’ 117억원 매각 완료…배당 수익률 14.76%

URL복사

Tuesday, June 21, 2022, 11:06:45

지난달 20일 매각 확정..1댑스당 세전 5538원 배당
DABS 거래 플랫폼 최초 '혁신금융서비스'..투자자 보호 원칙 준수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부동산디지털수익증권(DABS, 이하 댑스) 거래소 카사가 ‘역삼 런던빌’의 매각 배당금 지급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역삼 런던빌은 지난달 20일 매각이 확정된 후 117억 원에 매각됐으며, 댑스를 구매한 투자자들은 마지막 정기운용 배당수익을 포함해 1댑스당 세전 5538원을 배당받았습니다. 공모가 대비 매각 차익에 따른 최종 배당 수익률은 14.76%입니다. 

 

카사에 따르면 이번 매각 배당금은 예치금으로 산입되는 방식으로 현금 배당됐으며, 최종적으로 진행한 정리매매 장 마감 시 역삼 런던빌 댑스를 보유한 투자자들에게 지급됐습니다.

 

역삼 런던빌은 지난 2020년 12월 공모 총액 101억 8,000만원으로 카사 플랫폼에 첫 상장됐으며 역삼 런던빌은 공모 완판 후 연 3%의 분기별 배당을 꾸준히 지급해왔습니다. 아울러 강남 트리플 역세권 프리미엄을 토대로 줄곧 가치 상승을 기록하며 지난달 20일 투자자들의 매각 투표를 통해 117억 원의 금액으로 매각 추진이 결정됐습니다.

 

카사 관계자는 "역삼 런던빌은 부동산수익증권 플랫폼의 가능성을 시장에서 입증한 최초의 건물이다"며 "이번 역삼 런던빌 매각은 미국의 자이언트 스텝·우크라이나 전쟁 등 대내외 이슈로 주식부터 코인까지 대폭 하락장에 접어든 시점에 상당한 수익(14.76%)을 돌려준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카사 관계자는 "14%가 넘는 수익률은 은행 예적금은 물론 리츠(REITs, 부동산투자신탁)보다 높은 수치로, 카사의 부동산수익증권이 안전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투자처임을 증명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카사는 금융당국의 기준에 따른 투자자 보호장치를 마련한 뒤 부동산수익증권 거래 플랫폼 중 가장 먼저 혁신금융서비스 인가를 받아 서비스를 운영 중입니다.

 

아울러 카사는 첫 상장 건물인 역삼 런던빌을 시작으로 2020년 이후 ▲서초 지웰타워 ▲역삼 한국기술센터 ▲여의도 익스콘벤처타워 ▲부티크호텔 르릿 ▲TE물류센터 등 6개 건물의 댑스를 완판한 바 있습니다.

 

예창완 카사 대표는 "금융 시장이 극도로 불안해지며 포트폴리오를 어떻게 구성해야 할지에 대해 투자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는 시점이다"며 "안전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갖춘 카사가 포트폴리오 구성에 있어 유의미한 리스크 헷지 수단이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정석규 기자 itnno1@inthenews.co.kr

배너

‘S21’까지 갤럭시 AI 업데이트…삼성이 그리는 갤럭시의 미래는?

‘S21’까지 갤럭시 AI 업데이트…삼성이 그리는 갤럭시의 미래는?

2024.05.17 06:00:00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의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 S24'에 탑재된 온디바이스 AI '갤럭시 AI'가 갤럭시 S21 시리즈에도 부분적으로 적용되며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처음 갤럭시 AI를 기존 시리즈에도 업데이트하겠다고 발표했을 때는 갤럭시 S23 시리즈 등 작년에 출시된 모델들로 국한시켰던 때와는 사뭇 달라진 상황입니다. 삼성전자는 "연내 1억대 이상의 갤럭시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점차 확대되는 갤럭시 AI 삼성전자가 올해 초 출시한 신형 갤럭시 시리즈 갤럭시 S24는 사전판매량 121만대를 기록하며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출시 후에는 한 달만에 국내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으며 글로벌 판매량으로는 3주만에 940만대 넘게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갤럭시 S24의 열풍에는 이번 제품에 탑재된 갤럭시 AI가 그 요인으로 꼽힙니다. 업계 관계자는 "실시간 통역, 서클 투 서치 등 갤럭시 S24에 탑재된 생성형 AI 기술에 소비자들이 관심을 보였고 판매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판매를 시작한지 한 달만인 지난 2월 22일, 갤럭시 AI를 갤럭시 S24 이전 모델들에도 확대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처음에는 ▲'갤럭시 S23 시리즈(S23·S23+·S23 울트라)' ▲'갤럭시 S23 FE' ▲'갤럭시 Z 폴드5' ▲'갤럭시 Z 플립5' ▲'갤럭시 탭 S9 시리즈(S9·S9+·S9 울트라)' 등 작년에 출시한 모델들에만 적용하겠다고 발표했으나 점차 그 범위를 늘려 현재는 갤럭시 S21 시리즈에까지 적용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도 이와 관련된 질문이 나왔습니다. 질의응답 시간에 한 주주는 "갤럭시 S23과 S22 시리즈는 하드웨어에서 큰 차이가 없는데 왜 S23까지만 갤럭시 AI를 업데이트해주는가"라고 질문했습니다. 이에 대해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은 "이전 모델에 대해서는 많은 검토를 하고 있다"며 당시에는 확답을 내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주주총회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갤럭시 AI의 업데이트 범위는 점차 넓어져 현재 S21 시리즈까지 당도했습니다. 갤럭시 AI…갤럭시 S24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갤럭시 AI는 갤럭시 S24 시리즈의 판매를 견인한 주요 기능입니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갤럭시 AI를 기존 시리즈에까지 업데이트해주면 '갤럭시 S24를 구매할 이유가 없어지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를 내비치기도 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해당 우려에 대한 의견이 분명 존재했다"라며 "갤럭시 AI를 갤럭시 S24 시리즈만의 고유 특징으로 남기기보다는 기존 이용자들이 갤럭시 AI를 사용해볼 수 있도록 하는 방향이 장기적으로 더 의미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자세한 지표는 밝힐 수 없지만 기존 시리즈에 갤럭시 AI를 확장 업데이트한 것이 갤럭시 S24 판매에 영향을 끼쳤다고 보긴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폴더블폰, 웨어러블 기기…차기 전략은 하드웨어 삼성전자는 7월 파리에서 열릴 예정인 '갤럭시 언팩(Galaxy Unpacked)' 행사를 통해 차기 제품 라인업과 방향성을 공개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 Z폴드6·플립6' 시리즈를 공개하며 세계 최초 폴더블 AI 스마트폰 타이틀을 가져갈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 갤럭시 AI의 기능은 물론, 폴더플폰이라는 하드웨어 특성에 맞춘 새로운 AI 기능도 탑재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웨어러블 기기 신제품 공개도 관심을 모읍니다.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7'과 반지처럼 사용할 수 있는 '갤럭시링'이 대표적입니다. 갤럭시 워치7는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시장 확보를 내세우며 개발 및 양산에 돌입한 3㎚ 2세대 공정 양산 신형 AP '엑시노스 W1000'을 탑재합니다. 여기에 수면무호흡증 감지, AI를 통한 혈당 모니터링 기능도 추가됩니다. 특히, 갤럭시링은 기존의 웨어러블 기기와 전혀 다른 형태의 제품인 만큼 행사의 중심에 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갤럭시링은 건강 및 수면 측정 기능을 탑재한 헬스케어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심박수, 혈압, 산소포화도, 수면 품질 등을 측정하고 데이터를 분석·관리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갤럭시 S24 시리즈의 글로벌 흥행으로 5개월만에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20%를 회복하며 1위를 탈환했습니다.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를 통해 시장 1위의 자리를 견고히 하고 시장 선점 효과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AI로 소프트웨어 부문에서 한 단계 발전을 선보였다"라며 "하드웨어 쪽에서 많은 변화를 줄 것"이라 예고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