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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포조선, 원자재가 안정으로 실적 개선 기대…목표가↑-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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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ugust 19, 2022, 08:08:15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KB증권은 19일 현대미포조선에 대해 원자재가 안정으로 실적 개선이 빨라질 것으로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8만 6000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보유’를 유지했다.

 

현대미포조선은 상반기 신규수주 22억 4000만달러(한화 약 2조 9700억원)를 기록했다. KB증권은 올해 신규수주 목표가 36억달러(한화 약 4조 7700억원)였음을 감안하면 목표치 대비 62% 가량을 달성해 순조로운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정동익 KB증권 연구원은 “신규수주가 매출액을 상회함에 따라 지난 6월 말 매출기준 수주잔고는 전년 동기 대비 1조 5000억원 증가한 8조 1000억원을 기록했다”며 “지난달 이후에도 PC선 10척, 컨테이너선 3척 등 6억 6000만달러(한화 약 8751억원)의 추가 수주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현대미포조선은 2분기 강재가격 인상에 따른 추가비용 반영 등으로 66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KB증권은 현대미포조선의 3분기 영업이익을 146억원으로 예상하며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건조량 증가와 건조선가 및 환율상승 등이 실적에 우호적으로 작용하는 가운데 강재가격 하향안정으로 충당금 설정 가능성도 낮아졌다”며 “내년 영업이익률도 4%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긍정적인 전망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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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남 기자 Ear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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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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