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생명·손해 보험 업계 1위 업체인 삼성생명과 삼성화재의 새로운 수장들이 선임됐다.
2일 삼성그룹 및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의 신임 사장에 김창수 삼성화재 사장이, 삼성화재 사장에 안민수 삼성생명 부사장이 각각 내정됐다.
김창수 삼성생명 신임 사장은 지난 1982년 삼성물산에 입사했다.
이어 에스원 특수사업기획실장, 삼성물산 기계플랜트본부장 등을 지냈다. 2011년부터는 삼성화재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했다.
삼성화재 신임 사장에는 안민수 삼성생명 부사장이 선임됐다. 안민수 신임 사장은 1982년 삼성그룹에 입사해 삼성생명 뉴욕투자법인장, 투자사업부장을 지냈다.
이후 자산포트폴리오(PF) 운용팀장(전무), 자산운용본부장(전문), 자산운용본부장(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그동안 삼성생명을 진두지휘했던 박근희 삼성생명 부회장은 삼성사회공헌위원회 부회장으로 자리를 옮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