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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이치, 북미 고객사향 FPCB 매출 확대로 고성장 지속-유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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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October 06, 2022, 08:10:33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유안타증권은 6일 비에이치에 대해 북미 고객사향 FPCB(연성회로기판) 매출 확대로 고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 3만 8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신규 제시했다.

 

유안타증권은 비에이치의 북미 고객사향 디스플레이 FPCB 매출이 지난해 64445억원에서 올해 1조 1511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경쟁사인 삼성전기의 FPCB 사업 철수로 북미 고객사향 M/S가 80%까지 증가한 효과라고 분석했다.

 

이수림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내년부터 전장 관련 전체 매출이 연간 2600억원 이상을 기록할 것이고 전체 매출에서도 15% 비중을 차지할 것”이라며 “기존 스마트폰용 FPCB에 집중됐던 매출구조를 다각화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비에이치는 오는 2024년부터 북미 고객사의 IT 제품용 OLED 패널 및 유럽 완성차 OEM의 차량용 OLED 패널용 FPCB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유안타증권은 신규 OLED 적용처가 스마트폰 대비 화면이 크기 때문에 ASP(평균판매단가)가 최대 4배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 5888억원, 155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아이폰 수요 축소 우려로 최근 주가가 고점 대비 28% 하락했지만 Pro 시리즈의 공급 비중이 높은 비에이치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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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남 기자 Ear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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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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