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Car 자동차

GM “내년 50만대 국내 생산 목표…차세대 제품 출시할 것”

URL복사

Wednesday, October 19, 2022, 15:10:51

한국 출범 20주년 맞아 기념식 개최
렘펠 한국GM 사장, 주요 성과-미래 청사진 밝혀
차세대 모델 내년 출시..전기차는 2025년 10종 계획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제너럴 모터스(이하 GM)가 내년 차세대 글로벌 신제품의 출시를 위해 한국에 총 1조1000억원 투자, 연간 50만대의 생산 역량을 확보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19일 한국GM에 따르면 이날 오전 경남 창원공장에서 열린 한국 진출 20주년 기념식에서 로베르트 렘펠 한국GM 사장은 "내년까지 연간 50만 대 규모의 생산 역량을 구축해 트레일블레이저와 차세대 글로벌 신차를 적시에 전 세계 시장에 공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렘펠 사장은 차량은 "다양한 아메리칸 라이프스타일을 원하는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고자 쉐보레, 캐딜락, GMC의 글로벌 모델을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라며 "한국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돕기 위해 2025년까지 GM 브랜드 전반에 걸쳐 10종의 전기차를 출시해 한국 자동차 시장의 전기차 전환 시점을 앞당기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실판 아민 GM 인터네셔널 사장도 "생산기지 측면에서는 창원에서 생산되는 차세대 글로벌 신제품이 GM의 글로벌 비즈니스 성공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며 "한국 팀은 전 세계 고객들을 위한 탁월한 성과를 낼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밝혔습니다.

 

GM은 20년간 한국에 총 9조원 이상의 투자를 진행, 약 2600만대의 차량을 생산하고 이 중 2400만대 차량을 140개국에 수출했습니다. 국내 시장에는 50종의 차량 총 240만대를 판매했습니다. 이밖에 1만2000명의 직원 고용 및 국내 공급업체로부터 100조원 이상의 소재·부품 구매, 700대 차량 기부 및 20만 시간의 자원봉사를 펼치며 국내 경제 활성화에 기여해왔습니다. 

 

특히 창원공장의 경우 차세대 글로벌 신차 생산기지로의 발돋움을 위해 대규모 투자가 이뤄졌으며, 부평공장은 현재까지 수출량 38만대를 기록한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를 통해 GM의 글로벌 생산기지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배너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