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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한남2 메인 상업시설, 명품 공간으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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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October 20, 2022, 13:10:25

상업시설 이름 ‘한남 피크’로 명명
글로벌 설계업체와 손잡고 설계 진행
상가 가치 및 수익성 향상 방향 등 제안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서울 한남2구역 재개발 사업 수주전에 나서는 롯데건설이 단지의 메인 상업시설을 명품 공간으로 꾸미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20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한남2구역 단지로 제안한 '르엘 팔라티노'의 메인 상업시설 4BL을 '한남 피크'로 명명하고 글로벌 설계업체와 협력해 명품 상업시설로 조성한다는 구상입니다.

 

상업시설 설계는 다수 글로벌 프로젝트를 거쳐 온 고급 랜드마크 상업시설 설계기업인 프론트 및 글로벌 상업환경 설계기업인 DnSP와 협업해 진행됩니다. 협업을 바탕으로 한남2구역 주변의 남산, 녹지, 한강 등 생태적 환경과 이태원 역세권 등 입지환경을 고려한 차별화된 독창적 디자인을 도입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글로벌 공간설계 트렌드를 적용해 각각의 테마형 건물들이 서로 이어져 외부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분동형 설계로 상가 가치 극대화를 도모할 예정입니다.

 

롯데건설은 트렌드 분석을 통해 온 가족이 공간에서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빌리지형 타운 스케이프를 구현하고, 오프라인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체험형 시설을 조성하는 등 글로벌 트렌드를 담은 쇼핑 명소로의 조성을 계획했습니다.

 

상업시설에는 쾌적한 환경을 위해 소음과 냄새를 차단하는 외관 구조 및 개별 배기 및 환기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입니다. 또, 상가 전용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 모든 점포에 냉ㆍ난방 조절이 가능한 시스템 에어컨도 설치할 예정입니다.

 

롯데건설은 상가전용 블록인 4BL에 루프탑 설치 등 상가 가치 증대를 도모할 수 있는 사업성 특화 설계와, 2년간 직접 상가를 운영하며 활성화시킨 후 매각해 가치를 높이고 조합원 분담금을 감소시키는 안을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이 외에도 분담금 4년 유예 및 환급금 60% 조기 지급 등의 사업조건으로 발생하는 여유자금을 일반조합원들이 상가에 재투자하면 배당수익을 받거나 상가 건물주가 될 수 있는 기회도 제안했습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글로벌 설계사와의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상가 설계와 조합원들의 분담금은 줄이고 추가이익을 제공할 수 있도록 수익성 높은 명품 상가로 계획했다"며 "롯데 계열사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2년간 직접 상가를 운영해 활성화 시켜 상가 가치를 높여 조합원의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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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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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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