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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 31일부터 ‘쓱데이·빅스마일데이’ 동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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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October 27, 2022, 09:10:42

2조원 이상 물량 규모..다음달 11일까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그룹은 오는 31일부터 쓱데이·빅스마일데이 첫 동시 행사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쓱데이는 1년에 한번 신세계그룹 전 계열사가 총출동하는 온·오프라인 할인 행사이고 빅스마일데이는 G마켓과 옥션이 매년 5월과 11월 두 차례 여는 온라인 쇼핑 행사입니다. 

 

이마트·SSG닷컴·신세계백화점을 포함한 19개 계열사가 이달 31일부터 오는 11월 11일까지 12일간 쓱데이를 진행하고 G마켓·옥션은 같은 기간 빅스마일데이를 엽니다. 이마트 등 오프라인 매장은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행사를 전개합니다. 

 

지난해 쓱데이는 9100억원의 거래액(GMV)을 기록했는데 올해 물량은 빅스마일데이와 만나 2조원 이상이 될 전망입니다. 주요 사전 기획 상품으로는 이마트의 반값 샤인머스캣 등이 있습니다. G마켓은 빅스마일데이 쿠폰·카드사 할인 등 중복 적용 시 최대 35% 할인되는 ‘3단 콤보 할인 이벤트’를 선보입니다.

 

SSG닷컴은 금액대별 최대 20% 할인, 스마일클럽 멤버십 8% 할인 등 총 9종의 쿠폰 프로모션을,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자사 온라인몰 ‘에스아이빌리지’에서 600여개 패션·뷰티·리빙 브랜드 최대 60% 할인, 최대 50% 페이백 이벤트를 마련했습니다.

 

신세계그룹은 오는 28일 오전 온라인 및 TV 광고를 공개합니다. 영상에서는 신세계그룹 각 계열사를 상징하는 컬러우산을 든 모델들이 하늘에서 비처럼 내려옵니다. 이번 광고는 벨기에의 초현실주의 화가 르네 마그리트의 대표작 ‘골콩드’를 오마주했습니다. 

 

고객 이벤트로는 SSG닷컴과 삼성카드 앱에서 진행 중인 ‘신세계 쓱 빙고게임’ 경품 총액을 10배 이상 늘려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확대 진행합니다. 신세계그룹 계열사에서 삼성카드로 일정 금액 결제 시 완성한 빙고 줄 개수에 따라 최대 1000만원의 SSG머니를 받게 됩니다. 

 

또 오는 31일 스타필드 하남에서 '랜더스 응원 이벤트', ‘빅스마일데이 생활비 타자왕' 등 야구를 소재로 한 고객 참여 게임을 선보입니다. 같은 날 오후 7시부터는 스타필드 하남 현장에서 신세계그룹사들의 대표 상품을 라방으로 판매하는 '스페셜 쓱 라이브'를 진행합니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생활비 부담을 덜고자 7개월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쓱데이와 빅스마일데이 동시 행사를 준비했다"며 "G마켓·SSG닷컴·이마트·신세계백화점 등 신세계 유니버스 안에서는 사면 살수록 더 큰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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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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