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이하 희망브리지)는 김정희 사무총장이 '2022 올해를 빛낸 한국인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한국언론인연합회 등이 주관하는 '2022 올해를 빛낸 한국인 대상'은 평소 각 분야에서 우수한 전문성과 뛰어난 리더십을 바탕으로 적임을 다하고, 확고한 경영혁신과 기술개발 등으로 국가 경제와 지역경제 및 일자리 창출, 국가 브랜드 향상 등 미래 발전에 공헌한 유능하고 존경받는 자랑스러운 한국인을 ▲의정▲행정 ▲의회 ▲국가공헌 ▲사회공헌 부분 등에서 선정, 수상해왔습니다.
김 사무총장은 2018년 6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부임한 이후 2019년 강원산불 370억 원, 2020년 코로나19 사태 때에는 모금단체 중 가장 많은 1023억원을 모금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 외에도 2020년 수해 때는 420억원, 2022년 사회재난 모금액 662억원, 2022년 자연재난 모금액 449억원, 기업사회공헌사업 72.4억원 등의 모금 실적과 협회 혁신 등으로 공익법인 평가기관인 ‘한국가이드스타’가 매년 실시하는 회계 투명성과 신뢰성 평가에서 4년 연속 최고점을 받았습니다.
특히 지난 3월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 등지에 큰 상흔을 남긴 산불 때에는 모금 8일 만에 ‘카카오같이가치’라는 모금 플랫폼을 통해서만 100만명이 넘는 시민들이 기부에 동참할 정도로 협회의 인지도를 끌어올렸습니다.
김 사무총장은 한겨레신문 기자, 시사저널사 TV저널 기자, 대통령 직속 새천년준비위원회 홍보팀장, 대한민국재향군인회 비서실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중앙민관협력위원회 공동위원장 등을 맡고 있습니다.
김 사무총장은 "희망브리지는 '재난피해 이웃을 돕는 일에는 여야, 보수와 진보가 없다'라는 기조로 이재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만을 보고 묵묵히 이재민들을 뒷바라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며 "송필호 회장을 도와 협회가 단순히 이재민들에게 성금을 전달하는 것에서 나아가 재난피해 공동체가 함께 일어설 수 있도록 중장기 구호 활동에도 힘쓰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