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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송네오텍 자회사, 65억 규모 2차전지 소재 공급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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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anuary 10, 2023, 09:01:29

추가 물량 확대 기대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한송네오텍의 2차전지 소재 전문 자회사 신화아이티는 2차전지 개발 전문기업 ‘그리너지’와 국내 배터리 제조업체에 총 65억원 규모의 2차전지용 고성능 리드탭을 공급하는 계약 2건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신화아이티는 그리너지에 3년간 약 47억원 규모의 고성능 리드탭을 공급하는 장기 계약을 맺었다. 2차전지 전문기업 그리너지는 납산 전지와 리튬 전지의 문제점을 보완한 ‘리튬티탄산화물(LTO) 배터리’를 자체 개발했으며, 국내 유일 파우치형 LTO 배터리를 양산 중이다.

 

그리너지의 LTO 배터리는 2차전지 음극재로 사용되는 흑연을 LTO로 대체해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수명이 10배 이상 길다는 장점이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출력성능은 10C(Capacity)로 일반 2차전지(3C) 대비 3배 이상 높고 충전 속도는 약 10배 빠른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신화아이티는 나스닥에 상장된 미국 태양광 인버터 솔루션 분야 1위 기업의 한국 자회사와 18억원 규모의 리드탭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올해 상반기 중 사용될 2차전지용 고성능 리드탭에 대한 초도물량으로, 최근 해당 기업의 기가와트시(GWh)급 공장이 본격적인 가동에 착수한 만큼 추가 물량 확대도 기대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송네오텍 관계자는 “신화아이티는 이번 2건의 계약 외에도 최근 다수의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며 “현재 국내외 글로벌 배터리 업체들과 차세대 고성능 리드탭 공급협의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어 이른 시일 내 2차전지 소재사업이 본 궤도에 올라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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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남 기자 Ear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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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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