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Distribution 유통

롯데마트·슈퍼, 통합 소싱 시너지 ‘반값 삼겹살’ 판매

URL복사

Monday, February 27, 2023, 10:02:50

삼겹살데이 맞아 국내산 50% 할인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마트와 슈퍼는 오는 3월 3일 ‘삼겹살 데이’를 맞아 ‘반값 삼겹살’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조사 결과 등에 따르면 올해 2월 국내산 돼지고기의 가격은 2021년 대비 약 17% 상승, 1월 삼겹살(200g) 외식 가격은 전년보다 약 12% 올랐습니다. 이에 롯데마트와 슈퍼는 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국내산 냉장 삼겹살·목심’을 행사 카드 결제 시 50% 할인 판매합니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약 500톤을 통합 소싱했는데 이는 각 사업부가 개별 소싱한 경우와 비교해 50% 이상 증가한 수치입니다. 롯데마트가 운영하는 '신선품질혁신센터'에서 가공해 유통단계를 축소했습니다. 두 사업부의 통합 소싱으로 모든 파트너사와 거래하며 농가를 최대한 활용한 점이 주효했습니다.

 

두 사업부의 통합 소싱으로 인한 판로 확대는 삼겹살, 목심 등 몸통 외 나머지 비선호 부위의 재고 소진을 이전보다 원활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는 설명입니다. 이외에도 ‘미국산 소 냉동 LA식 갈비’를 행사 카드 결제 시 50% 할인 판매하며 롯데온에서도 도드람한돈 등 국내외 삼겹살을 할인가에 팝니다.

 

이승현 롯데마트 축산팀MD(상품기획자)는 "파격적인 삼겹살 데이 행사를 준비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은 마트와 슈퍼의 통합 소싱의 시너지가 잘 발휘됐기 때문"이라며 "향후에도 고객의 가격 부담은 덜고 축산 농가도 도울 수 있도록 통합 소싱 품목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배너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