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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그로서리 통합 PB ‘오늘좋은’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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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rch 15, 2023, 09:03:46

초이스엘, 온리프라이스 등 하나로 통합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마트는 오는 16일 새로운 통합 PB(자체 브랜드) ‘오늘좋은’을 론칭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오늘 가장 좋은 선택’을 슬로건으로 합니다.

 

고물가 시대에 대형마트 PB 상품을 찾는 고객이 늘고 있습니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지난해 1~9월 롯데마트 PB 상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0%, 10~12월은 약 20% 증가했습니다. 이에 그로서리(신선·가공식품, 일상용품, 생활 잡화 등)를 대표하는 신규 PB를 개발합니다.

 

‘오늘좋은’은 기존의 식품·일상용품 카테고리의 ‘초이스엘’, 디저트와 스낵의 ‘스윗허그’, 건강기능식품의 ‘해빗’ 및 ‘온리프라이스’를 통합한 PB입니다. 향후 롯데마트는 그로서리에 한해 ‘오늘좋은’과 가정간편식(HMR) 브랜드 ‘요리하다’ 2가지만 운영해 롯데마트만의 PB를 각인시킨다는 계획입니다.

 

‘오늘좋은’은 롯데 그룹의 트렌드 분석, 신제품 개발 등을 담당하는 롯데 중앙연구소가 1년 간의 협업 끝에 완성했습니다. 브랜드의 최초 개발 단계부터 ‘효율적이고 편안한 쇼핑을 지향하는 3040 워킹맘’으로 고객 범위를 설정했습니다. 최신 트렌드 상품을 포함한 100여개의 ‘오늘좋은’ 상품을 선보입니다.

 

정재우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새로운 PB ‘오늘좋은’을 선보이기 위해 롯데마트의 전문 MD와 롯데중앙연구소가 협업했다”며 “대표 필수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오늘좋은’이 롯데 그로서리를 대표하는 PB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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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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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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