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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케이콘 2023 태국’ 참가…K-푸드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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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rch 20, 2023, 10:03:57

18~19일 비비고 부스서 만두 체험 기회 제공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제일제당(대표 손경식·최은석)은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K-컬처 페스티벌 ‘케이콘 2023 태국’ 현장에서 K-푸드를 알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올해 전통시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비비고 부스를 마련하고 태국 시장에 진출한 주력 제품 비비고 만두와 김치, 미초를 활용한 시식 이벤트를 열었습니다. 이틀간 3000여명의 방문객들이 부스를 찾았고 태국 1020대 사이에서는 “알러이 비비고(비비고 맛있어요)”라는 반응도 나왔다는 설명입니다.

 

CJ제일제당은 4년 만에 태국에서 열린 케이콘 현장에서 비비고 브랜드가 알려질 수 있도록 SNS를 활발하게 이용하는 현지 Z세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비비고 만두 인증샷 이벤트’ 등을 진행했습니다. 이외에도 비비고 포토존과 즉석사진 부스 등을 마련했습니다.

 

CJ제일제당은 유럽 및 아시아태평양 권역 생산 거점인 베트남과의 지리적 인접성을 활용해 사업 확장에 나섭니다. 특히 케이콘 등 K-콘텐츠와 연계해 향후 태국 내 비비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현재 태국 메인스트림 시장에서 비비고 만두 등 글로벌 전략제품(GSP)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태국에서 열리는 케이콘에 비비고 부스가 참가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었는데 비비고와 K-푸드에 대한 관심을 체감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소비자 입맛을 고려한 다양한 제품을 통해 비비고 인지도를 높이고 한식의 저변을 넓혀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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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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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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