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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포토] 엔데믹 이후 첫 자동차 행사…‘2023 서울모빌리티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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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pril 03, 2023, 15:04:08

글로벌 주요 완성차업체 및 자동차관련 업체 참여
완성차업체, 전동화 상품·지속가능 노력 홍보에 집중
4월 9일까지 경기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 전시회로 꼽히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가 지난 3월 30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개막했습니다.

 

2023 서울모빌리티쇼는 지난 2021년 모터쇼에서 모빌리티쇼로 이름이 변경된 이후 두 번째 행사이자, 코로나 엔데믹 이후 처음 열리는 자동차 전시회입니다. 엔데믹을 맞아 전시규모도 2년 전 동 행사 대비 100% 이상 증가한 5만3541㎡ 규모로 꾸며졌습니다.

 

프레스데이 당일에는 현대차, 기아, KG모빌리티(구 쌍용자동차) 등 국내 3개 완성차업체와, BMW, 포르쉐, 메르세데스-벤츠 등 해외 3개 완성차업체의 미디어 브리핑이 진행됐습니다. 발표에 나선 완성차 기업들은 미래 모빌리티 핵심으로 꼽히는 '전동화'와 산업계에서 중요한 과제로 자리잡은 '지속가능'을 위한 각자의 노력을 강조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KG모빌리티는 35년 동안 사명으로 사용해 온 쌍용자동차를 뒤로 하고 변경한 회사 이름으로 나온 첫 행사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기아는 플래그십 전기 SUV로 출시하는 'EV9'의 실물을 최초로 공개하며 미디어 관계자들의 관심을 사로잡았습니다. 현대차는 8세대 쏘나타 부분변경 모델인 '쏘나타 디 엣지'를 선보였으며, 수입차 업체들도 미래 사업전략에 맞춘 다양한 모델을 공개했습니다.

 

르노코리아는 실외에 별도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XM3 등 자사 주력 상품을 홍보했습니다. 시승 체험 공간도 마련해 부스를 찾는 고객들이 직접 차량을 운전해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습니다.

 

2023 서울모빌리티쇼는 오는 9일까지 열립니다. 행사에는 주요 완성차업체를 비롯해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서비스 등 12개국 163개의 모빌리티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해 다양한 미래형 이동 상품 및 관련 제품을 선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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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2024.05.09 10:43:1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온디바이스(On-Device) AI용 모바일 낸드 솔루션 제품인 'ZUFS(Zoned UFS) 4.0'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온디바이스 AI는 물리적으로 떨어진 서버의 연산을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스마트폰 기기가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연산하도록 해 AI 기능의 반응 속도는 빨라지고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기능도 강화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ZUFS는 플래시 메모리 제품인 UFS의 데이터 관리 효율이 향상된 제품입니다. 스마트폰 앱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공간 구분 없이 동시에 저장했던 기존 UFS와 달리 여러 데이터를 용도와 사용 빈도 등 기준에 따라 각각 다른 공간에 저장해 스마트폰 OS의 작동 속도와 저장 장치의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장시간 사용 환경에서 스마트폰 앱 실행 시간을 기존 UFS 대비 약 45% 향상시켰으며 저장 장치의 읽기, 쓰기 성능이 저하되는 정도가 UFS 대비 4배 이상 개선됨에 따라 제품 수명도 약 40% 늘어났다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ZUFS 4.0은 모바일 기기에서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는 데 최적화된 메모리반도체로 업계 최고 성능 구현을 통해 HBM으로 대표되는 초고성능 D램에 이어 낸드에서도 AI 메모리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AI 붐이 도래하기 전인 2019년부터 고성능 낸드 솔루션에 대한 시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협업해 ZUFS 개발을 시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고객사에 제공한 초기 단계 ZUFS 시제품을 바탕으로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 규격에 적합한 4.0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올해 3분기부터 ZUFS 4.0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으로 양산 제품은 향후 글로벌 기업들이 내놓을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들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안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를 탑재한 온디바이스 개발에 집중하면서 여기에 필요한 메모리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고성능 낸드 솔루션을 적시 공급하는 한편, 세계 유수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1등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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