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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유에스아이, 경추인공디스크 국내 마케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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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pril 04, 2023, 14:04:50

20만개 이상 이식·장기간 임상 데이터로 우수성 검증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더블유에스아이는 글로벌 척추, 치과 임플란트 선두기업 짐비(ZimVie)의 주력 제품인 경추인공디스크 ‘모비-씨(Mobi-C)’ 국내 마케팅을 본격화한다고 4일 밝혔다.

 

‘모비-씨’는 2013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1레벨 이상의 디스크 교체에 대해 승인받은 첫 경추인공디스크다. 지난 2004년 첫 수술 이후 20년간 전 세계 25개국 이상에서 20만건 이상의 이식수술로 장기 임상 데이터가 확인된 제품이다.

 

통증이 심각한 중증의 목 디스크인 경우 정상적 사용이 어려운 디스크를 제거하고 인공 디스크를 삽입하는 ‘경추 인공디스크 치환술’이 주로 시행된다. 인체에 무해한 인공 디스크 구조물을 삽입해 기존디스크의 가동성을 유지하며 경추의 움직임을 살려내는 수술법이다.

 

지난 2020년 미국신경외과학회저널에 따르면 ‘모비-씨’를 사용한 경추 인공디스크 치환술을 받은 환자 187명을 10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 퇴행성경추디스크 질환에 효과적이고 안전한 인공디스크라는 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

 

더블유에스아이 관계자는 “장기 임상 데이터를 보유한 ‘모비-씨’는 수술적 치료를 결정하는 목 디스크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전문 의료진들을 위한 적극적 홍보, 교육 활동과 워크샵 개최로 치료 접근성을 높여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올해는 ‘모비-씨’ 미국 FDA 승인 10주년으로 짐비에서도 인공디스크 치환술 표준화를 위해 적극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며 “척추 전문 의료기기 제조사 짐비와 척추 전문 의료기기 국내 유통을 맡은 더블유에스아이의 파트너십을 시작으로 다양한 영업 마케팅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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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남 기자 Ear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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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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